[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지난달(9월) 소매판매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여파로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08% 하락한 2만7001.98 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0.3% 하락한 8124.18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고, 스탠더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0.2% 내린 2989.69 포인트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9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소매판매는 미국 실물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중요한 지표로, 감소세를 보인 것은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0.2% 상승 예상에 크게 못 미쳤다.
시장은 미국 소매판매 지표, 브렉시트 협상, 미ㆍ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에 증시 하락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보도한 바 있다. 아울러 미국 하원이 지난 15일 홍콩의 인권 상황에 따라 관세 및 투자 혜택을 축소하는 「홍콩인권민주법」을 통과함에 따라 미중 무역 갈등의 우려를 확대시켰다. 당시 중국 외교부는 미국을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둔 브렉시트 협상 합의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BBC 등의 보도까지 잇따르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관해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무역전쟁의 불확실성이 경기 상황에 대한 우려를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지난달(9월) 소매판매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여파로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08% 하락한 2만7001.98 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0.3% 하락한 8124.18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고, 스탠더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0.2% 내린 2989.69 포인트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9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소매판매는 미국 실물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중요한 지표로, 감소세를 보인 것은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0.2% 상승 예상에 크게 못 미쳤다.
시장은 미국 소매판매 지표, 브렉시트 협상, 미ㆍ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에 증시 하락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보도한 바 있다. 아울러 미국 하원이 지난 15일 홍콩의 인권 상황에 따라 관세 및 투자 혜택을 축소하는 「홍콩인권민주법」을 통과함에 따라 미중 무역 갈등의 우려를 확대시켰다. 당시 중국 외교부는 미국을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둔 브렉시트 협상 합의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BBC 등의 보도까지 잇따르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관해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무역전쟁의 불확실성이 경기 상황에 대한 우려를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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