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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홍준표ㆍ유시민, 100분토론 ‘검찰개혁’ 설전… 시청률은?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10-23 16:07:02 · 공유일 : 2019-10-23 20:01:49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2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MBC `100분 토론` 20주년 특집이 전국 기준 1부 6.6%, 2부 9.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기록한 1.4%보다 크게 상승한 수치다.

이날 `100분 토론`은 20주년 특집을 맞아 `공정과 개혁을 말한다`를 주제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첫 토론 주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이었다. 유 이사장은 "공정하다는 것은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져야 하고 출발선이 동일해야 한다. 경쟁하는 과정에서 반칙이 없어야 하며, 경쟁의 승패에 따라서 받는 보상의 차이가 상식에서 벗어날 정도로 커서는 안 된다"면서 "이 세 가지가 우리 사회의 경제ㆍ사회적 권력관계에서 문제가 있다는 인식이 퍼져있어 공정에 대한 시민들의 문제의식이 지속됐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대통령이 공정을 이야기했지만 정말 공정한 사회인지 의문이다. 조국 사태에 대한 사과 한 마디 없었다"고 지적했다.

검찰개혁에 관해서도 팽팽한 의견 대립이 일어났다. 홍 전 대표는 "검찰 개혁에 있어 중립성 보장이 가장 중요하다"며 "검찰의 중립성을 확보해주면 그것이 진정한 검찰개혁"고 강조했다. 유 이사장은 "공수처 등을 설치해 권력을 분산시키고 심야조사 등을 금지시켜 권력에 제한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100분 토론은 120분의 생방송을 넘어서 `100분 토론 유튜브 채널`에서도 이어졌다. 100분 토론 스튜디오에서 계속 진행된 토론은 유튜브 동시접속자 18만 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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