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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산림청, ‘2019년 제8회 녹색문학상’ 수상작 발표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9-10-25 14:49:44 · 공유일 : 2019-10-25 20:01:30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산림청은 `2019년 제8회 녹색문학상`에 시인 이병철의 시집 `신령한 짐승을 위하여`와 아동문학가 정두리의 동시집 `별에서 온 나무`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녹색문학상`은 한국산림문학회가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숲사랑ㆍ생명존중ㆍ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담은 문학 중 국민의 `정서녹화`에 크게 기여한 작품을 발굴해 주는 상이다. 올해는 192건의 작품이 추천돼 11건(시 2건, 동시 3건, 소설 1건, 수필 5건)이 본선에 올랐다.

시인 이병철은 1949년 경남 고성 출생으로, 2007년 시집 `당신이 있어`로 등단해 `흔들리는 것들에 눈 맞추며(2009)` 등 5권의 시집과 산문집 `밥의 위기, 생명의 위기(1994)` 등 6권의 산문집의 저서가 있다. 현재 전국귀농운동본부 생태귀농학교 교장과 지리산 생태영성학교 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동문학가 정두리는 1947년 경남 마산 출생으로 1982년 한국문학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으로 등단했다. `기억창고의 선물` 외 8권의 시집과 시선집 `파랑주의보`, 동시집 `소행성에 이름 붙이기` 외 24권의 저서가 있으며, 초등학교 국정 국어교과서에 `떡볶이` 외 6편의 동시가 수록돼 있다. 또한 새싹문학상(1985), 방정환문학상(2004), 윤동주 문학상(2017) 등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 오전 10시 30분 `문학의 집ㆍ서울 산림문학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각 1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산림청 관계자는 "녹색문학상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우리나라 대표 문학단체인 한국문인협회, 한국작가회의, 국제 PEN 한국본부, 문학의 집ㆍ서울 관계자 등이 올해 녹색문학상운영위원회 운영위원으로 참여했다"면서 "앞으로 녹색문학상을 더욱 큰 문학상으로 성장시켜 산림문화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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