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정규 8집 `채널8(CHANNEL 8)`을 발표한 가수 MC몽이 박봄ㆍ송가인의 피처링을 언급하며 자신을 도운 것이 피해로 돌아가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MC몽은 2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음감회에서 "타이틀곡 `인기`에 국악적인 보컬이 꼭 필요해서 송가인 씨에게 음악을 먼저 전달했다"며 "음악만 듣고 참여해줘서 고맙다. 송가인 씨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샤넬`을 피처링한 박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박봄과) 전혀 접점이 없었다. 연락처도 모르고 본 적도 없는 사이"라며 "노래 흐름상 처음부터 박봄 씨가 불러줬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곡을 썼다. 무작정 대표님 번호 알아내서 전화했다. 한 번만이라도 들어봐 달라고 하면서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박봄 측에서) `곡이 좋아서 참여하고 싶다`고 연락을 줬다. 밤에 녹음실에 와서 3~4번 만에 노래를 끝냈다"고 덧붙였다.
앞서 2010년 병역 면제를 위해 고의로 어금니를 발치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MC몽은 2012년 대법원으로부터 「병역법」 위반 혐의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다만 입대 연기 혐의에 대해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 받았다.
이에 관해 이날 진행을 맡은 MC 딩동이 "치아 상태는 어떠냐"고 묻자 MC몽은 "지금도 치료받고 있다. 완치하기 힘들다는 말을 들었다"고 답했다.
한편, 1998년 그룹 피플크루로 데뷔한 MC몽은 `180˚`, `서커스`, `아이스크림`, `천하무적`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 출연해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정규 8집 `채널8(CHANNEL 8)`을 발표한 가수 MC몽이 박봄ㆍ송가인의 피처링을 언급하며 자신을 도운 것이 피해로 돌아가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MC몽은 2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음감회에서 "타이틀곡 `인기`에 국악적인 보컬이 꼭 필요해서 송가인 씨에게 음악을 먼저 전달했다"며 "음악만 듣고 참여해줘서 고맙다. 송가인 씨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샤넬`을 피처링한 박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박봄과) 전혀 접점이 없었다. 연락처도 모르고 본 적도 없는 사이"라며 "노래 흐름상 처음부터 박봄 씨가 불러줬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곡을 썼다. 무작정 대표님 번호 알아내서 전화했다. 한 번만이라도 들어봐 달라고 하면서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박봄 측에서) `곡이 좋아서 참여하고 싶다`고 연락을 줬다. 밤에 녹음실에 와서 3~4번 만에 노래를 끝냈다"고 덧붙였다.
앞서 2010년 병역 면제를 위해 고의로 어금니를 발치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MC몽은 2012년 대법원으로부터 「병역법」 위반 혐의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다만 입대 연기 혐의에 대해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 받았다.
이에 관해 이날 진행을 맡은 MC 딩동이 "치아 상태는 어떠냐"고 묻자 MC몽은 "지금도 치료받고 있다. 완치하기 힘들다는 말을 들었다"고 답했다.
한편, 1998년 그룹 피플크루로 데뷔한 MC몽은 `180˚`, `서커스`, `아이스크림`, `천하무적`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 출연해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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