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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기재부, 27개 공여국 향후 GCF 발전 방향 논의
repoter : 박휴선 기자 ( au.hspark92@gmail.com ) 등록일 : 2019-10-29 15:06:38 · 공유일 : 2019-10-29 20:01:59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첫 재원 보충을 위한 녹색기후기금(GCF) `고위급 공여회의(High-level Pledging Conference)`에서 총 96억 달러가 조성됐다고 지난 28일 발표했다.

지난 24~25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27개 공여국이 참석해 공여액을 발표하고, 향후 GCF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우리나라는 허장 개발금융국장이 대표로 참석해 우리나라의 2억 달러 공여 의사를 재확인 시켰다.

아울러 기존에 G7 정상회의, UN 기후행동 정상회의 등을 통해 공여액을 발표했던 16개 국가들이 총 74억 달러를 공여할 것이 확인됐다. 또한 일본, 이탈리아, 스위스, 핀란드 등 11개국이 추가로 총 22억 달러를 공여하기로 선언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9월 UN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2억 달러 공여를 선언하며 GCF의 첫 재원보충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는데 선도적 역할을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일부 국가의 불참에도 불구하고 초기재원 수준과 유사한 규모의 재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매우 성공적"이라며, "앞으로도 GCF의 발전을 통한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GCF 유치국으로서 GCF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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