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박진아 기자]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30일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전북 임실군, 서울 강서ㆍ마포구, 경북 영주시, 인천 연수구, 울산 북구와 거점형 공공 직장 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용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중소기업 노동자 가정의 보육을 지원하기 위해 거점형 공공 직장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하고 있고 올해 10개소를 선정했다.
그 중 3개소(광주광역시ㆍ전주시ㆍ화성시)는 지난 5월 20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선정된 지자체와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7개소의 원활한 건립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거점형 공공 직장 어린이집은 그동안 대기업에 비해 직장 어린이집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중소기업 노동자 등에게 입소 순위 우선권을 주고 우수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첫 번째로 개원해 운영 중인 강서구 거점형 공공 직장 어린이집의 경우 학부모인 중소기업 노동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중소기업은 직장 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고 재정적ㆍ공간적 제약 등으로 어린이집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전체 직장 어린이집 중 중소기업의 직장 어린이집은 11%에 불과하다.
특히 이번 선정지는 현재 보육 수요가 높고 앞으로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공공 보육 시설이 부족해 이번에 공공 직장 어린이집 건립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 중 울산 북구는 장애 아동 전문 어린이집으로 건립된다.
고용부는 울산 북구의 거점형 공공 직장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장애 아동이라면 대기업 노동자의 자녀도 입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서정 고용부 차관은 "아이를 키우는 노동자가 보다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고 거점형 공공 직장 어린이집도 그 중 하나"라면서 "앞으로 거점형 공공 직장 어린이집 건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근로복지공단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라며 고용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30일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전북 임실군, 서울 강서ㆍ마포구, 경북 영주시, 인천 연수구, 울산 북구와 거점형 공공 직장 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용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중소기업 노동자 가정의 보육을 지원하기 위해 거점형 공공 직장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하고 있고 올해 10개소를 선정했다.
그 중 3개소(광주광역시ㆍ전주시ㆍ화성시)는 지난 5월 20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선정된 지자체와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7개소의 원활한 건립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거점형 공공 직장 어린이집은 그동안 대기업에 비해 직장 어린이집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중소기업 노동자 등에게 입소 순위 우선권을 주고 우수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첫 번째로 개원해 운영 중인 강서구 거점형 공공 직장 어린이집의 경우 학부모인 중소기업 노동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중소기업은 직장 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고 재정적ㆍ공간적 제약 등으로 어린이집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전체 직장 어린이집 중 중소기업의 직장 어린이집은 11%에 불과하다.
특히 이번 선정지는 현재 보육 수요가 높고 앞으로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공공 보육 시설이 부족해 이번에 공공 직장 어린이집 건립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 중 울산 북구는 장애 아동 전문 어린이집으로 건립된다.
고용부는 울산 북구의 거점형 공공 직장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장애 아동이라면 대기업 노동자의 자녀도 입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서정 고용부 차관은 "아이를 키우는 노동자가 보다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고 거점형 공공 직장 어린이집도 그 중 하나"라면서 "앞으로 거점형 공공 직장 어린이집 건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근로복지공단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라며 고용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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