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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성과 확산 위해 제도개선 ‘추진’
repoter : 박무성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9-10-31 13:53:28 · 공유일 : 2019-10-31 20:01:51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보건복지부가 연구중심병원 성과 확산에 대한 제도 개선을 위해 나섰다.

지난 29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이날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제5회 헬스케어 미래포럼(토론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미래포럼`은 바이오헬스 관련 다양한 쟁점에 대한 찬반 토론을 통해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공론의 장으로써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제5회 포럼은 `연구중심병원 성과평가 및 이의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검토 중인 연구중심병원 의료기술협력단 도입 법안(「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포럼은 `1분과(세션)` 전문가 주제발표와 `2분과(세션)` 정책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1세션`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이승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사회혁신정책센터장은 `연구중심병원 성과와 한계`를 주제로 연구중심병원 사업의 목표, 그동안의 연구개발(R&D) 성과와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정성철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연구중심병원 발전 과제`를 주제로, 연구중심병원 연구개발 실용화를 위한 의료기술협력단 도입 방안과 연구중심병원 인증제 도입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진 `2세션` 정책토론에서는 `연구중심병원 의료기술협력단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포럼 공동대표인 송시영 연세대 의과대학교수가 좌장을 맡고 학계ㆍ연구자ㆍ시민단체 등 6명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가해 의료기술협력단 설립 필요성, 기대효과, 우려되는 사항, 보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연구중심병원 연구개발(R&D)의 성과를 실용화해 실제 환자들의 희귀질환 극복이나 치료비 경감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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