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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부산 재개발 아파트 쏟아져
repoter : 이화정 기자 ( boricha04@naver.com ) 등록일 : 2014-06-20 10:17:33 · 공유일 : 2014-06-22 08:01:34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올 하반기 부산 분양시장에 재개발 아파트가 봇물을 이룬다. 부산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 가운데 하나인 장전3구역은 물론 재송2구역, 대연2ㆍ7구역, 서대신7구역 등의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재개발로 사업이 진행된 이곳 아파트는 도심에 위치해 입지가 뛰어나고 대형 건설사가 시공해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단지 규모도 큰 편이어서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분양시장의 반응도 나쁘지 않다. 지난 4월 연제구 연산4구역을 재개발한 `브라운스톤 연제`의 경우 1ㆍ2단지를 합해 총 284가구를 일반에 분양했는데 4000명 이상이 몰리면서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 때문에 부산에서 이달 이후 분양에 들어가는 재개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계룡건설은 이달 해운대구 재송2구역을 재개발한 `센텀리슈빌`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4층 8개 동으로 전용면적 ▲59m² ▲84m² ▲107m² 총 753가구 규모의 단지다. 이중 549가구가를 일반분양 몫이다. 이 단지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인근에 위치한 생활권으로 2015년 완공하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구간 재송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남구 대연2구역과 대연7구역에서도 각각 재개발 아파트가 나올 예정이다. 남구 대연동 일대는 해안을 따라 발달된 부산의 구도심이지만 현재는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도심 정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롯데건설은 9월 대연2구역에 짓는 `대연2구역 롯데캐슬`(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5층, 30개 동으로 전용 59~121m² 총 3149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조합원 몫과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189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같은 달 SK건설은 대연7구역에 짓는 `대연7구역 SK VIEW`를 공급할 예정이다. 모두 1117가구 규모로 78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아직 주택형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정구 장전3구역에서도 재개발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삼성물산은 9월 `래미안 장전`을 분양한다. 지상 38층 12개 동에, 전용 59~114m² 총 1959가구 규모로 이중 135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금정구는 부산지역 중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부산대 상권이 가깝고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대역과 온천장역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구 서대신7구역에서는 대우건설이 9월 `대신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 74~115m² 총 959가구 규모로, 59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동대신역, 서대신역 역세권 단지로 부산대학병원, 부산서구청, 서구보건소 등과 광복동 대형상권, 자갈치 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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