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오늘(1일)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2019년 10월 전체 수출은 14.7% 감소한 467억8000만 달러, 수입은 14.6% 감소한 413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지난달(10월) 수출 부진 요인을 ▲미ㆍ중 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 지속 ▲반도체 업황 부진 ▲유가 하락 등 글로벌 경기 둔화 ▲2018년 10월 수출 기저효과 등으로 꼽았다. 다만, 이는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며 세계 경기를 이끌고 있는 미국ㆍ중국ㆍ독일의 경기부진에 따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10대 수출국도 동반 감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8월 수출은 무역 긴장 고조, 세계 경제 둔화, 노딜 브렉시트 관련 등 대내외 불확실성 장기화의 영향으로 주요 10개국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10월 수출이 2018년 수출 기저효과 영향 등으로 감소했으나 수출액 467억8000만 달러는 올해 3번째로 높은 수준이고 무역수지도 53억9000만 달러로 93개월 연속 흑자를 보이고 있어, 이달부터는 감소 폭이 점차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산업부는 예상했다.
한편, 산업부는 보고서에서 일본 수출 규제가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는 제한적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10월 일본에 수출이 13.8% 감소한 반면, 수입은 23.4% 감소를 기록하고 있지만 일본에 대한 수출 감소 원인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의 단가 회복 부진 등으로 감소했고, 수입은 국내 반도체 투자 조정에 따른 반도체 제조용 장비 및 관련 중간재 수입이 감소한데 기인한 것으로 보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ㆍ중 분쟁 등 세계 무역환경의 불확실성 증대와 반도체 가격 하락 지속의 영향으로 이번 수출이 감소했다"고 평가하면서, "다만, 최근 수출 물량은 줄지 않고 있으며, 반도체 가격하락 추세가 둔화되고 있어 우리 수출은 10월을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수출 감소 폭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특히 미ㆍ중 무역 분쟁의 1단계 협상 타결 가능성 및 브렉시트 시한 연기와 함께 우리가 초격차를 유지하고 있는 반도체 가격 회복, 수주 선박의 인도 본격화 등이 뒷받침 된다면 2020년 1분기 수출은 플러스로 전환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산업부 성윤모 장관은 오늘(1일) 오후 2시 수출 및 투자 분위기 반전을 위한 총력 지원을 위해 `수출상황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무역금융 총 60조 지원 ▲수출 마케팅 3524개사 지원 ▲분야별 수출지원 대책 마련 ▲수출계약기반 특별보증 확대 ▲중소기업 신흥시장 지원 확대 ▲소재부품 장비 수입 대체 신설 ▲국가개발 프로젝트 보증 신설 등 수출 추세반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계획들을 발표한 바 있다.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오늘(1일)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2019년 10월 전체 수출은 14.7% 감소한 467억8000만 달러, 수입은 14.6% 감소한 413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지난달(10월) 수출 부진 요인을 ▲미ㆍ중 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 지속 ▲반도체 업황 부진 ▲유가 하락 등 글로벌 경기 둔화 ▲2018년 10월 수출 기저효과 등으로 꼽았다. 다만, 이는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며 세계 경기를 이끌고 있는 미국ㆍ중국ㆍ독일의 경기부진에 따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10대 수출국도 동반 감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8월 수출은 무역 긴장 고조, 세계 경제 둔화, 노딜 브렉시트 관련 등 대내외 불확실성 장기화의 영향으로 주요 10개국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10월 수출이 2018년 수출 기저효과 영향 등으로 감소했으나 수출액 467억8000만 달러는 올해 3번째로 높은 수준이고 무역수지도 53억9000만 달러로 93개월 연속 흑자를 보이고 있어, 이달부터는 감소 폭이 점차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산업부는 예상했다.
한편, 산업부는 보고서에서 일본 수출 규제가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는 제한적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10월 일본에 수출이 13.8% 감소한 반면, 수입은 23.4% 감소를 기록하고 있지만 일본에 대한 수출 감소 원인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의 단가 회복 부진 등으로 감소했고, 수입은 국내 반도체 투자 조정에 따른 반도체 제조용 장비 및 관련 중간재 수입이 감소한데 기인한 것으로 보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ㆍ중 분쟁 등 세계 무역환경의 불확실성 증대와 반도체 가격 하락 지속의 영향으로 이번 수출이 감소했다"고 평가하면서, "다만, 최근 수출 물량은 줄지 않고 있으며, 반도체 가격하락 추세가 둔화되고 있어 우리 수출은 10월을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수출 감소 폭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특히 미ㆍ중 무역 분쟁의 1단계 협상 타결 가능성 및 브렉시트 시한 연기와 함께 우리가 초격차를 유지하고 있는 반도체 가격 회복, 수주 선박의 인도 본격화 등이 뒷받침 된다면 2020년 1분기 수출은 플러스로 전환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산업부 성윤모 장관은 오늘(1일) 오후 2시 수출 및 투자 분위기 반전을 위한 총력 지원을 위해 `수출상황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무역금융 총 60조 지원 ▲수출 마케팅 3524개사 지원 ▲분야별 수출지원 대책 마련 ▲수출계약기반 특별보증 확대 ▲중소기업 신흥시장 지원 확대 ▲소재부품 장비 수입 대체 신설 ▲국가개발 프로젝트 보증 신설 등 수출 추세반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계획들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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