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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직원 둔 자영업자 11만 명 이상 급감… 외환위기 이후 최대
repoter : 박휴선 기자 ( au.hspark92@gmail.com ) 등록일 : 2019-11-06 15:06:36 · 공유일 : 2019-11-06 20:01:57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지난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비임금근로자는 679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2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는 ▲월급을 줘야 하는 직원이 있는 자영업자 ▲월급을 줘야 하는 직원이 없는 자영업자 ▲가족의 사업체ㆍ농장 경영을 무보수로 돕는 등의 `무급가족 종사자`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에 따라 울며 겨자 먹기로 `알바`를 자르고 `나홀로 사장`을 선택한 자영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11만 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이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 규모라고 경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통계청 관계자는 "내수 부진으로 직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창업을 하더라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직원을 두지 않는 경우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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