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지난 5월 8명의 사상자를 낸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 공장의 수소탱크 폭발사고와 관련해 10명이 입건됐다.
6일 강릉경찰서는 수소탱크 폭발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1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9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업체의 `전원독립형 연료전지-태양광-풍력 하이브리드 발전기술 개발`에 참여한 9개 컨소시엄 기관ㆍ업체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인 결과 수전해 시설 등의 설계와 제조, 관리 부분에 과실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수전해 시설 설계 도면에 산소 유입을 막을 안전장치가 없었고, 시험가동 시 규정상 지켜야 할 점검 사항을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월 23일 오후 6시 22분께 강원 강릉시 과학산업단지 내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1공장 옆 수소저장 탱크가 폭발하는 사고로 권모(28)씨, 김모(43)씨 등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지난 7월 수소탱크 폭발 원인에 관해 "수소탱크 및 버퍼탱크 내부로 폭발 범위인 6% 이상의 산소가 유입되면서 정전기 불꽃 등이 발생해 폭발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지난 5월 8명의 사상자를 낸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 공장의 수소탱크 폭발사고와 관련해 10명이 입건됐다.
6일 강릉경찰서는 수소탱크 폭발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1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9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업체의 `전원독립형 연료전지-태양광-풍력 하이브리드 발전기술 개발`에 참여한 9개 컨소시엄 기관ㆍ업체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인 결과 수전해 시설 등의 설계와 제조, 관리 부분에 과실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수전해 시설 설계 도면에 산소 유입을 막을 안전장치가 없었고, 시험가동 시 규정상 지켜야 할 점검 사항을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월 23일 오후 6시 22분께 강원 강릉시 과학산업단지 내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1공장 옆 수소저장 탱크가 폭발하는 사고로 권모(28)씨, 김모(43)씨 등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지난 7월 수소탱크 폭발 원인에 관해 "수소탱크 및 버퍼탱크 내부로 폭발 범위인 6% 이상의 산소가 유입되면서 정전기 불꽃 등이 발생해 폭발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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