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미국이 유럽연합(EU)산 자동차 관세 부과 여부에 대한 결정을 연기할 것이라는 현지보도가 이어짐에 따라 유럽증시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폴리티코 등 현지 언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EU산 자동차 관세 부과를 6개월 연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시장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차와 부품에 외국산 수입 제품이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되면 수입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85.14포인트(0.65%) 오른 1만3283.51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36.90포인트(0.50%) 상승한 7365.44로 장을 마감했고, 프랑스의 CAC40지수 역시 25.93포인트(0.44%) 오른 5919.75로 마쳤다.
이 가운데 한국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도 유예가 될지 면제가 될지에 관련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 경제연구원은 미국이 관세를 부과할 경우 한국 수출 감소액은 최대 10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미국이 유럽연합(EU)산 자동차 관세 부과 여부에 대한 결정을 연기할 것이라는 현지보도가 이어짐에 따라 유럽증시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폴리티코 등 현지 언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EU산 자동차 관세 부과를 6개월 연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시장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차와 부품에 외국산 수입 제품이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되면 수입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85.14포인트(0.65%) 오른 1만3283.51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36.90포인트(0.50%) 상승한 7365.44로 장을 마감했고, 프랑스의 CAC40지수 역시 25.93포인트(0.44%) 오른 5919.75로 마쳤다.
이 가운데 한국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도 유예가 될지 면제가 될지에 관련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 경제연구원은 미국이 관세를 부과할 경우 한국 수출 감소액은 최대 10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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