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의 투표 조작 의혹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프로듀스X101` 등의 투표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프로듀스 시리즈의 시즌 1ㆍ2에서도 조작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그룹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을 배출한 프로듀스 시즌 1ㆍ2의 최종회 투표 결과와 시청자 투표 데이터 간 차이를 발견하고 수사를 진행시키고 있다.
경찰은 프로듀스 시즌 1ㆍ2도 시즌 3, 4와 마찬가지로 방송에 나간 투표 결과와 시청자 투표 원본 데이터가 다른 부분이 있다는 정황을 확인했다.
경찰 수사에서 연출자 안준영 PD는 시즌 1ㆍ2도 조작 사실이 있었다는 사실을 일부 시인했다. 다만 시즌 1과 2에 관련한 구체적인 조작 정황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앞선 경찰조사에서 안씨는 지난해 6~8월까지 방송된 `프로듀스48(시즌3)`과 올해 5월~7월 끝난 `프로듀스X101(시즌4)`의 순위 투표 조작 혐의를 인정한 바 있다.
그는 시즌3 시작 약 5개월 전인 지난해 1월부터 시즌 4가 끝난 올해 7월까지 1년6개월 간 수십 차례에 걸쳐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술 접대를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자리에는 여성 접대부들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듀스 시즌 1ㆍ2의 결과까지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면 현 오디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케이팝 시장 전반에 끼치는 파장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젝트 그룹 형태였던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은 활동 종료 후에도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의 투표 조작 의혹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프로듀스X101` 등의 투표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프로듀스 시리즈의 시즌 1ㆍ2에서도 조작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그룹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을 배출한 프로듀스 시즌 1ㆍ2의 최종회 투표 결과와 시청자 투표 데이터 간 차이를 발견하고 수사를 진행시키고 있다.
경찰은 프로듀스 시즌 1ㆍ2도 시즌 3, 4와 마찬가지로 방송에 나간 투표 결과와 시청자 투표 원본 데이터가 다른 부분이 있다는 정황을 확인했다.
경찰 수사에서 연출자 안준영 PD는 시즌 1ㆍ2도 조작 사실이 있었다는 사실을 일부 시인했다. 다만 시즌 1과 2에 관련한 구체적인 조작 정황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앞선 경찰조사에서 안씨는 지난해 6~8월까지 방송된 `프로듀스48(시즌3)`과 올해 5월~7월 끝난 `프로듀스X101(시즌4)`의 순위 투표 조작 혐의를 인정한 바 있다.
그는 시즌3 시작 약 5개월 전인 지난해 1월부터 시즌 4가 끝난 올해 7월까지 1년6개월 간 수십 차례에 걸쳐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술 접대를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자리에는 여성 접대부들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듀스 시즌 1ㆍ2의 결과까지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면 현 오디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케이팝 시장 전반에 끼치는 파장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젝트 그룹 형태였던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은 활동 종료 후에도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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