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생활/문화 > 문화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문화] 서울문화재단, 직접 체험하는 예술놀이 ‘오픈랩’ 오는 23일 개최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11-20 17:47:35 · 공유일 : 2019-11-20 20:02:09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예술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예술놀이랩(LAB)`의 결과 발표회인 `오픈랩(OPEN LAB)`을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12월) 21일까지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픈랩`은 연극 연출, 입체ㆍ퍼포먼스, 사운드아트, 회화ㆍ입체, 드로잉ㆍ텍스트 혼합, 다원 등 6명의 예술가들이 각자의 작업에서 개발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놀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드로잉ㆍ텍스트 혼합의 조은지는 기존의 속담과 광고 문구 등을 새롭게 수정해 선입견과 통념적 인식을 전복하는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다. 입체ㆍ퍼포먼스의 문세린은 빛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 연출과 60세 이상의 참여자들이 바라본 일상을 담은 작품을 준비했다. 회화ㆍ입체의 이동엽은 인체의 생물학적 구조를 주제로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나의 몸은 소우주`를 통해 새로운 공감각을 체감하는 작품을 발표한다.

또한 연극의 이혜원은 몸을 주제로 빛과 그림자를 이용해 신체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한다. 다원의 김해리는 관람객이 상상의 지도를 들고 희곡을 손에 쥔 배우가 되거나 첫 전시를 앞둔 작가가 돼 전시 공간 구석구석을 탐험해보는 체험형 전시를 준비했다. 사운드아트의 배인숙은 의미를 부여한 픽토그램에 소리를 더한 설치 작품을 비롯해 수집된 소리와 작은 부품들을 활용한 전자악기 등을 한 공간 안에 구성해 다양한 감각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서울문화재단 관계자는 "오픈랩은 지역에서 예술놀이를 친숙하게 체험하고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물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시 기간에는 도슨트 프로그램과 예술가와 함께하는 현장 워크숍이 운영된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12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1시에 진행되며 TA(교육예술가)와 함께하는 워크숍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