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신청하기
로그인
회원가입
뉴스스토어
이용가이드
공유뉴스
83,960
공유사이트
388
고객센터
1
플라스틱
2
포인트
3
부고
4
반려견
5
공유뉴스
6
김영호
7
가상화폐
8
뉴스스토어
9
통일
10
비트코인
실시간 인기검색어
1
플라스틱
5
2
포인트
1
3
부고
6
4
반려견
6
5
공유뉴스
3
6
김영호
1
7
가상화폐
3
8
뉴스스토어
5
9
통일
1
10
비트코인
5
공유뉴스
전체섹션
정치
IT/과학
사회
경제
연예
세계
생활/문화
스포츠
사회 > 사회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사회] ‘600m 추격’ 女 화장실 훔쳐 본 남성 붙잡은 군인과 친구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11-21 17:03:51 · 공유일 : 2019-11-21 20:02:04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여자화장실을 몰래 훔쳐보다가 달아난 30대 남성을 한 군인과 그 친구가 뒤쫓아 붙잡았다.
지난 20일 경찰에 따르면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임창현(26) 중위와 친구 김필수씨는 이달 9일 새벽 경남 창원의 한 상가에서 여자화장실에서 뛰쳐나온 남성을 발견했다. 그들은 뒤이어 나온 여성이 도움을 요청하자 바로 추격에 나섰다.
피해자 여성은 "칸막이 자체가 흔들리며 이상한 소리가 났다"며 "위를 쳐다보니 어떤 남자 머리가 확 내려가더라. 옷을 추스르고 나오니까 남자가 도망가는 게 보였다"고 말했다.
임 중위는 해당 남성을 600m가량 추격한 끝에 검거해 경찰에 넘겼다. 그는 "한동안 서로 일정 거리를 두고 쫓고 쫓기다가 범인이 신발이 벗겨져 주차된 차 뒤로 숨었고, 그 직후 붙잡을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조사 결과 검거된 남성은 동종 전과가 10여 차례 있는 것으로 드러나 결국 구속됐다. 경찰은 이날 임 중위와 친구가 범인 검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며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하고 신고보상금 10만 원씩을 지급했다.
임 중위는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보상금은 성범죄 예방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년 창원중부경찰서장은 "범죄 현장을 목격하고도 무관심하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적극적으로 검거에 나서줘 감사하다"며 "이런 시민들이 많이 늘어날수록 사회는 안전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여자화장실을 몰래 훔쳐보다가 달아난 30대 남성을 한 군인과 그 친구가 뒤쫓아 붙잡았다.
지난 20일 경찰에 따르면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임창현(26) 중위와 친구 김필수씨는 이달 9일 새벽 경남 창원의 한 상가에서 여자화장실에서 뛰쳐나온 남성을 발견했다. 그들은 뒤이어 나온 여성이 도움을 요청하자 바로 추격에 나섰다.
피해자 여성은 "칸막이 자체가 흔들리며 이상한 소리가 났다"며 "위를 쳐다보니 어떤 남자 머리가 확 내려가더라. 옷을 추스르고 나오니까 남자가 도망가는 게 보였다"고 말했다.
임 중위는 해당 남성을 600m가량 추격한 끝에 검거해 경찰에 넘겼다. 그는 "한동안 서로 일정 거리를 두고 쫓고 쫓기다가 범인이 신발이 벗겨져 주차된 차 뒤로 숨었고, 그 직후 붙잡을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조사 결과 검거된 남성은 동종 전과가 10여 차례 있는 것으로 드러나 결국 구속됐다. 경찰은 이날 임 중위와 친구가 범인 검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며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하고 신고보상금 10만 원씩을 지급했다.
임 중위는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보상금은 성범죄 예방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년 창원중부경찰서장은 "범죄 현장을 목격하고도 무관심하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적극적으로 검거에 나서줘 감사하다"며 "이런 시민들이 많이 늘어날수록 사회는 안전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