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유네스코 산하 연구ㆍ교육전문 국제기구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 국제센터`가 대한민국에 설립된다.
문화재청은 지난 21일 오후 2시(현지 기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0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이 같은 설립 승인을 최종적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7일 제207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설립 권고안이 통과된 데 이어 유네스코 최고 결정기관인 총회가 최종 설립 승인을 했다.
문화재청은 이르면 2021년 상반기에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며 설립추진단은 세종시에 마련됐다. 향후 센터도 세종시에 들어서게 될 가능성이 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 국제센터는 세계유산 관련 해석 및 해설 자료를 모아 연구하고 공유하는 역할을 맡는 기관이다. 세계유산의 해석 기준과 원칙 마련을 연구하고 세계유산 해석과 해설 분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세계유산 해석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디지털 기술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대한민국에 유네스코 협력기관을 유치한 것은 이번이 7번째이며 문화 분야에서는 두 번째다. 센터가 들어서면 각국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한 자료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과 유네스코 간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립 승인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문화 역량이 증대하고 세계유산 해석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승인에 따라 내년 상반기 해석국제센터 개소 추진단을 발족하고 하반기부터 유네스코와 대한민국 간 협력기관 설립을 위한 협정서 서명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세계유산과 그 가치, 정책 등과 관련된 인식을 높여 세계유산을 매개로 한 미래 세대 교육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유네스코 산하 연구ㆍ교육전문 국제기구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 국제센터`가 대한민국에 설립된다.
문화재청은 지난 21일 오후 2시(현지 기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0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이 같은 설립 승인을 최종적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7일 제207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설립 권고안이 통과된 데 이어 유네스코 최고 결정기관인 총회가 최종 설립 승인을 했다.
문화재청은 이르면 2021년 상반기에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며 설립추진단은 세종시에 마련됐다. 향후 센터도 세종시에 들어서게 될 가능성이 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 국제센터는 세계유산 관련 해석 및 해설 자료를 모아 연구하고 공유하는 역할을 맡는 기관이다. 세계유산의 해석 기준과 원칙 마련을 연구하고 세계유산 해석과 해설 분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세계유산 해석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디지털 기술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대한민국에 유네스코 협력기관을 유치한 것은 이번이 7번째이며 문화 분야에서는 두 번째다. 센터가 들어서면 각국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한 자료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과 유네스코 간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립 승인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문화 역량이 증대하고 세계유산 해석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승인에 따라 내년 상반기 해석국제센터 개소 추진단을 발족하고 하반기부터 유네스코와 대한민국 간 협력기관 설립을 위한 협정서 서명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세계유산과 그 가치, 정책 등과 관련된 인식을 높여 세계유산을 매개로 한 미래 세대 교육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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