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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임 병장, 메모에서 반성…유가족에 사과”
메모 공개 여부는 검토 중
repoter : AU경제 ( webmaster@areyou.co.kr ) 등록일 : 2014-06-24 15:45:50 · 공유일 : 2014-06-24 20:01:51
[아유경제=박봉민 기자] 육운 22사단 GOP 총기 난사사건의 피의자인 임 모 병장이 자살 시도 직전 남긴 메모의 일부 내용이 확인됐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메모의 내용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자기 가족과 유가족에 대해 사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이 저지른 게 크나큰 일이라는 것도 반성을 하고 있다"며 "나머지 부분은 자신의 심경을 추상적으로 표현을 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고 전했다.
메모의 분량은 A4 용지 약 3분의 1가량인 것으로 밝혔다.
일부 언론에서 메모 내용에 동료에 대한 불만을 낱낱이 적혀있다고 보도한데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메모의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좀 더 검토해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자살을 시도한 피의자 임 모 병장은 23일 오후 6시 5분부터 약 2시간 40분 동안에 걸쳐 왼쪽 가슴에 약 3㎝ 상당과 어깨 사이 총상에 따른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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