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손서영 기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오늘(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공식 개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첫 공식일정으로 아세안 의장국인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그간 아세안 제2의 경제대국인 태국을 두고 `신남방정책`의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해왔다.
두 정상은 "(한국전쟁에서) 피로 맺어진 우의는 결코 퇴색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밝히며 태국의 한국전쟁 참전 사실을 거론하기도 했다. 이번 특별정상회의에서 한국과 태국의 정상회담은 투자유치, 인프라 구축,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우호 협력 증진 강화 방안들에 대해서 논의했다. 오후에는 로드리코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연이어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미중일러` 4강에 쏠린 외교를 다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장 가능성이 큰 아세안 국가들과 친밀한 협력 관계를 도모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한편, 저녁에는 만찬 행사를 통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친교를 다진다. 만찬에는 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아세안 9개국 정상 내외가 참석한다. 이번 저녁 만찬은 식단 선정부터 현지어를 기재한 메뉴판 구상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배려 속에서 진행된다. 각 아세안 국가 정상의 기호를 파악해 할랄과 일반식 등의 식사를 제공하며 메뉴판도 각국 현지어로 제공한다.
이번 회의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특별정상회의다. 정부가 `신남방정책`을 발표한지 2년이 지난 만큼 중간 결산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본회의는 내일(26일) 개최하며 종료 후엔 공동언론발표가 예정돼 있다.
[아유경제=손서영 기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오늘(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공식 개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첫 공식일정으로 아세안 의장국인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그간 아세안 제2의 경제대국인 태국을 두고 `신남방정책`의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해왔다.
두 정상은 "(한국전쟁에서) 피로 맺어진 우의는 결코 퇴색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밝히며 태국의 한국전쟁 참전 사실을 거론하기도 했다. 이번 특별정상회의에서 한국과 태국의 정상회담은 투자유치, 인프라 구축,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우호 협력 증진 강화 방안들에 대해서 논의했다. 오후에는 로드리코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연이어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미중일러` 4강에 쏠린 외교를 다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장 가능성이 큰 아세안 국가들과 친밀한 협력 관계를 도모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한편, 저녁에는 만찬 행사를 통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친교를 다진다. 만찬에는 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아세안 9개국 정상 내외가 참석한다. 이번 저녁 만찬은 식단 선정부터 현지어를 기재한 메뉴판 구상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배려 속에서 진행된다. 각 아세안 국가 정상의 기호를 파악해 할랄과 일반식 등의 식사를 제공하며 메뉴판도 각국 현지어로 제공한다.
이번 회의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특별정상회의다. 정부가 `신남방정책`을 발표한지 2년이 지난 만큼 중간 결산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본회의는 내일(26일) 개최하며 종료 후엔 공동언론발표가 예정돼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