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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삼성 스마트폰, 전 세계 71개국 점유율 1위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21% 유지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19-11-26 15:58:10 · 공유일 : 2020-01-17 15:37:36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삼성전자가 2019년 3분기 71개국 스마트폰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브라질, 한국, 러시아,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71개 국가 스마트폰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국가는 한국으로 72%를 차지했다. 이를 비롯해 칠레, 쿠웨이트, 루마니아에서도 각 53%를 기록하며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애플 iOS가 강세인 서유럽 국가 중 네덜란드에서도 삼성전자는 44%의 점유율을 차지했지만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일부 국가에서는 애플에 밀려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애플 점유율은 각 42%, 49%였다.

반면 중국에서는 화웨이, 비보, 오포 등 현지 업체의 강세로 삼성전자 점유율은 1% 미만(9위)에 그쳤다.

한편 2019년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전체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은 전 분기와 비슷한 21%로 1위를 지켰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 영향에 따라 삼성전자가 다소 반사이익을 받았다"며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A 시리즈의 판매 강세로 당분간 삼성전자의 선전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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