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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출생아수 사상 최저 ‘자연증감분 560명… 인구 증가 멈추나’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11-27 16:35:09 · 공유일 : 2020-01-17 15:38:52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올해 9월 기준 출생아 수가 42개월 연속 최저기록을 경신하면서 저출산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출생아 수는 2만412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43명(-7.5%) 감소했다. 이는 1981년 통계를 집계한 이래 사상 최저치이다.

출생아 수는 46개월째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2019년 3분기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08명 줄어 0.88명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합계출산율은 한 여성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한다.

또한 올해 9월 사망자 수는 2만356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57명(2.9%)이 증가했다. 평균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빼서 남는 자연증감분은 560명에 그쳤고, 이로 인해 앞으로 인구 증가가 거의 멈추는 단계에 임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9월 기준 혼인건수는 1만58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56건(10.2%) 증가했지만, 이혼건수가 9월 기준 901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89건(15.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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