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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환경부,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을 위한 국회 공개토론회 ‘개최’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9-11-27 16:37:50 · 공유일 : 2020-01-17 15:38:53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환경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27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설훈 의원실과 함께 오는 29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설훈 의원,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유관기관ㆍ학계ㆍ시민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현황과 대응전략 모색-인간과의 공존을 위한 야생동물 질병관리`를 주제로 국내 발생 사례, 원인 및 감염경로, 국내 대응 방안의 효과성 및 남북 협조 방안 등을 논의한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가 야생동물 질병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향을 제시하고, 유한상 서울대 교수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특성과 발병 원인, 감염경로 등을 발표한다.

이어서 이우신 서울대학교 교수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효과적 대응을 위한 정책 및 전략으로 야생동물 개체군 관리, 남북 협조 방안 등을 제시한다.

발제 이후에 유정칠 경희대 교수의 사회로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 유한상 서울대 교수, 이우신 서울대 교수, 조호성 전북대 교수, 조범준 야생동물연합 사무국장, 김산하 생물 다양성 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여해 토론을 펼친다.

토론회에서는 특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우리나라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원인 및 경로를 규명하고 멧돼지 관리 방안 등 적정한 국내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이번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정확한 발병 원인과 경로를 규명하고 이를 토대로 효과적인 대응전략을 모색해 우리나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철저히 근절할 것"이라며 "또한 적절한 멧돼지 관리 방안이 도출돼 야생동물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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