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이 `단식 농성`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KBS 보도 등에 따르면 어제(27일) 오후 11시께 단식 8일째를 맞이한 한국당 소속 황교안 대표가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에 나경원 원내대표는 "우리 모두가 황교안"이라며 "한국당에서 또 다른 `황교안`이 나와 단식 농성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한국당 소속 정미경ㆍ신보라 최고의원이 청와대 앞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황교안 대표도 치료를 마친 뒤 "다시 단식 농성에 들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제1야당의 절규를 외면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며 "`사람이 먼저다`라고 말했으면서 지금은 `의석수가 먼저`인 모습을 보인다"며 비난했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미국 측에 내년 4월 총선 전에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정계 소식통 등은 지난 20일 나 원내대표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에게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북미 정상회담을 열지 말아 달라"는 부탁을 한 것으로 밝혔다. 지난 7월 내한 했던 존 볼턴 煎 백악관 국가 안보보좌관에게도 같은 취지의 요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나 원내대표는 "한반도 평화에는 도움이 안 되는 `보여주기식 회담`을 하지 말자는 주장이었고, 이것은 제1당 원내대표로서 당연히 해야 할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나 원내대표의 행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선거를 위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북미 정상회담을 자제 해달라고 요청한 것은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의사를 표명했다.
[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이 `단식 농성`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KBS 보도 등에 따르면 어제(27일) 오후 11시께 단식 8일째를 맞이한 한국당 소속 황교안 대표가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에 나경원 원내대표는 "우리 모두가 황교안"이라며 "한국당에서 또 다른 `황교안`이 나와 단식 농성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한국당 소속 정미경ㆍ신보라 최고의원이 청와대 앞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황교안 대표도 치료를 마친 뒤 "다시 단식 농성에 들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제1야당의 절규를 외면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며 "`사람이 먼저다`라고 말했으면서 지금은 `의석수가 먼저`인 모습을 보인다"며 비난했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미국 측에 내년 4월 총선 전에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정계 소식통 등은 지난 20일 나 원내대표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에게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북미 정상회담을 열지 말아 달라"는 부탁을 한 것으로 밝혔다. 지난 7월 내한 했던 존 볼턴 煎 백악관 국가 안보보좌관에게도 같은 취지의 요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나 원내대표는 "한반도 평화에는 도움이 안 되는 `보여주기식 회담`을 하지 말자는 주장이었고, 이것은 제1당 원내대표로서 당연히 해야 할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나 원내대표의 행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선거를 위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북미 정상회담을 자제 해달라고 요청한 것은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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