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정치 > 정치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정치] 허경영, 총선 앞두고 창당… “국민 1인당 150만 원 배당금”
지난해 12월 피선거권 회복… 내년 총선 출마 ‘가능’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19-11-28 17:59:43 · 공유일 : 2020-01-17 15:40:44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공중부양, 축지법 등 기행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던 허경영 씨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국가혁명배당금당(이하 배당금당)` 창당을 선언했다.

지난 27일 허씨는 기자회견을 열어 배당금당을 출범하고 총선에 출마할 계획 등을 밝히면서 국회의원 정원 축소, 명예직 전환, 국민 1인당 150만 원 배당금 등을 담은 33개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허씨는 "국민 1인당 월 150만 원의 배당금을 제공하고 배당금당이 국회 150석을 확보하고 당비를 납부하는 진성 당원 150만 명을 확보할 것"이라며 세 가지 `150` 정책을 강조했다.

허씨가 언급한 국민 배당금 제도는 국가의 1년 예산 50%를 절약해 30세 이상(기혼 시 20세 이상) 국민에게 월 150만 원을 준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는 국민 배당금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통일부 해체, 국회의원과 보좌관 감축, 벌금형 확대 등의 대안을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 25일 허씨는 "굶는 사람, 카드빚 못 내는 사람, 새벽부터 저녁까지 일하는데 마이너스가 되는 사람을 없게 하겠다. 아름다운 자본주의로 가겠다. 노동자들이 빚이 없어야 한다"며 서민을 위한 배당금 제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한편, 는 2007년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선 후보와 결혼을 주장해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이로 인해 허씨는 10년 간 피선거권이 박탈됐으나 2018년 12월 회복돼 2020년 총선 출마가 가능하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