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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LG생활건강, 30대 여성 2명 상무 승진 ‘파격 인사’
40대 여성 상무ㆍ전무 포함… ‘성과주의’ 인사 반영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19-11-28 17:59:57 · 공유일 : 2020-01-17 15:40:47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LG생활건강이 2020년 정기임원인사에서 30대 여성 임원 2명을 전격 발탁했다.

28일 LG생활건강은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자 3명, 상무 승진자 10명을 포함한 2020년 정기 임원인사 내역을 발표했다. 상무 승진자 10명 중 30대 여성 두 명이 포함됐다.

이번에 선임된 심미진 상무(34)는 미국 UC버클리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2007년 LG그룹에 입사했다. 그는 2018년 헤어ㆍ바디케어 부문장을 거쳐 입사 12년 만에 임원으로 승진해 퍼스널케어(생활용품)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30대 여성 상무`로 함께 선임된 임이란 오휘마케팅 상무(38)는 서울대 사회학 석사 과정을 밟고 2007년 LG그룹에 입사했다. 이후 올해부터 오휘 마케팅 부문장을 담당했다.

이번 정기임원인사에는 40대 여성 두 명도 각각 상무와 전무에 이름을 올렸다. 배미애 상무(43)는 1998년에 LG그룹에 입사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후 한방마케팅부문장으로 재직했다. 퍼스널케어사업부장 최연희 전무(48)는 제품 프리미엄 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사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성과주의와 조직 내 성장기회를 감안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며 "젊은 사업가 및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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