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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美 국무부, 北 미사일 발사에 “동맹과 긴밀히 상의 중”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11-29 16:22:37 · 공유일 : 2020-01-17 15:41:12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북한이 초대형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미국 국무부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 보도를 인지하고 있다"며 "그 지역의 우리 동맹과 긴밀히 상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4시 59분께 북한이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 관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일본과 국제 사회에 심각한 도전을 가한다"고 지적하며 한ㆍ미ㆍ일간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미국의 추수감사절에 맞춰 이뤄졌다. 미국 언론 매체 워싱턴포스트(WP)는 "북한의 이번 발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추수감사절 메시지"라고 비판했으며 CNN 방송도 긴급속보로 북한이 이전에도 미국의 휴일을 이용해 미사일 발사를 해왔다며 "앞서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첫 시험 발사에 성공한 날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2017년 7월 4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은 지난해 6월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 북미관계 정상화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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