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총리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진표 의원과 법무부 장관 후보로는 추미애 의원이 유력 후보로서 거론되고 있다.
김진표 의원은 참여정부 당시 재정경제부 장관과 부총리의 경력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출마 때부터 `소득주도성장`을 강조해오며 지난 21일 3분기 가계소득 동향의 소득격차 완화 통계를 두고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효과가 분명히 있었다"고 밝히며 정책의 지속성을 강조한 바 있다. 김 의원이 총리 후보자로 지명될 경우 문재인 정부 4년 차를 맞이해 `경제 성과 올리기`에 집중하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판사 출신인 추미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를 지닌 무게감 있는 정치인인 만큼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에 박차를 가할 인물로 민주당 내부에서 청와대에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의원은 당내 비문 성향의 인사로 꼽힐 정도로 `탕평`의 메시지를 주는 한편, 검찰개혁에 무게를 실을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일례로 2017년 7월 박상기 前 법무부장관과의 대화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로 재탄생 할 수 있게끔 단호하고 주저함 없는 대수술 차원의 개혁을 해달라, 그렇지 않으면 정의로운 대한민국은 없다는 사즉생의 각오로 임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 이낙연 국무총리가 스스로 본인의 거취에 대한 표명을 하지 않은 상태이고, 최종 결정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달린 것이라 정확한 개각의 시기와 대상은 단정할 수 없다"는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이 있었다.
한편,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내주 역대 최장기간의 총리 기록을 이어 나가고 있는 이낙연 총리의 교체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총선 전 개각 및 청와대 개편 가능성과 관련해 향방이 주목된다.
[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이르면 다음 주에 후임 총리와 법무부 장관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총리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진표 의원과 법무부 장관 후보로는 추미애 의원이 유력 후보로서 거론되고 있다.
김진표 의원은 참여정부 당시 재정경제부 장관과 부총리의 경력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출마 때부터 `소득주도성장`을 강조해오며 지난 21일 3분기 가계소득 동향의 소득격차 완화 통계를 두고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효과가 분명히 있었다"고 밝히며 정책의 지속성을 강조한 바 있다. 김 의원이 총리 후보자로 지명될 경우 문재인 정부 4년 차를 맞이해 `경제 성과 올리기`에 집중하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판사 출신인 추미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를 지닌 무게감 있는 정치인인 만큼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에 박차를 가할 인물로 민주당 내부에서 청와대에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의원은 당내 비문 성향의 인사로 꼽힐 정도로 `탕평`의 메시지를 주는 한편, 검찰개혁에 무게를 실을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일례로 2017년 7월 박상기 前 법무부장관과의 대화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로 재탄생 할 수 있게끔 단호하고 주저함 없는 대수술 차원의 개혁을 해달라, 그렇지 않으면 정의로운 대한민국은 없다는 사즉생의 각오로 임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 이낙연 국무총리가 스스로 본인의 거취에 대한 표명을 하지 않은 상태이고, 최종 결정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달린 것이라 정확한 개각의 시기와 대상은 단정할 수 없다"는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이 있었다.
한편,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내주 역대 최장기간의 총리 기록을 이어 나가고 있는 이낙연 총리의 교체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총선 전 개각 및 청와대 개편 가능성과 관련해 향방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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