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손서영 기자] 대구지법 형사 11부(김상윤 부장판사)가 지난 10월 성관계 불법 촬영, 준강간, 성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 된 A(37)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취업 제한 5년을 명령했다.
A씨는 과학고ㆍ명문대를 졸업한 후 대구 수성구에서 스타 수학 강사로 유명세를 떨쳤다. 학원 강의 수업료와 출강 및 개인과외로 월 4000여만 원의 수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특히 방학 기간에는 월 7000만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A씨는 카메라를 불법 설치한 뒤 차, 모텔, 호텔, 자택에서 수십 명의 여성들과의 성행위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구속 기소 됐다. 특히 A씨의 혐의에는 성폭행한 정황도 있었으며 정신을 잃은 여성을 상대로 한 준강간도 포함됐다.
극도의 자기중심적 성향과 여성 기만적 행태를 보인 A씨의 범행은 지난 6년간 이어졌다. 그러나 지난 2월 한 여성이 A씨가 출근한 사이 자택에서 A씨의 개인 컴퓨터를 이용하다가 해당 범죄 영상을 발견하고 곧장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의 범행이 발각됐다.
수성경찰서가 수개월에 걸쳐 진행한 수사에 의하면, A씨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에서 발견된 불법 촬영 동영상들만 900기가바이트(GB)에 해당되고 그중 얼굴이 확인 가능한 피해자는 30명 이상이었다. 이중 피해 사실이 확인된 피해자는 12명뿐이었다. 여기에는 정신을 잃은 여성들을 지인과 함께 성폭행하는 장면(26회)도 포함돼 있었다. 이중 피해 사실이 확인된 피해자는 4명이었다.
그가 이렇게 찍은 영상은 지인들과 공유되기도 했다. 검찰은 동영상에 찍힌 A씨의 지인도 특수 준강간 방조 혐의로 같이 기소했다.
한편, A씨는 취업 제한 5년 뒤에는 다시 강사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향후 감경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검사와 A씨 모두 항소해 대구고법에서 항소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아유경제=손서영 기자] 대구지법 형사 11부(김상윤 부장판사)가 지난 10월 성관계 불법 촬영, 준강간, 성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 된 A(37)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취업 제한 5년을 명령했다.
A씨는 과학고ㆍ명문대를 졸업한 후 대구 수성구에서 스타 수학 강사로 유명세를 떨쳤다. 학원 강의 수업료와 출강 및 개인과외로 월 4000여만 원의 수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특히 방학 기간에는 월 7000만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A씨는 카메라를 불법 설치한 뒤 차, 모텔, 호텔, 자택에서 수십 명의 여성들과의 성행위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구속 기소 됐다. 특히 A씨의 혐의에는 성폭행한 정황도 있었으며 정신을 잃은 여성을 상대로 한 준강간도 포함됐다.
극도의 자기중심적 성향과 여성 기만적 행태를 보인 A씨의 범행은 지난 6년간 이어졌다. 그러나 지난 2월 한 여성이 A씨가 출근한 사이 자택에서 A씨의 개인 컴퓨터를 이용하다가 해당 범죄 영상을 발견하고 곧장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의 범행이 발각됐다.
수성경찰서가 수개월에 걸쳐 진행한 수사에 의하면, A씨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에서 발견된 불법 촬영 동영상들만 900기가바이트(GB)에 해당되고 그중 얼굴이 확인 가능한 피해자는 30명 이상이었다. 이중 피해 사실이 확인된 피해자는 12명뿐이었다. 여기에는 정신을 잃은 여성들을 지인과 함께 성폭행하는 장면(26회)도 포함돼 있었다. 이중 피해 사실이 확인된 피해자는 4명이었다.
그가 이렇게 찍은 영상은 지인들과 공유되기도 했다. 검찰은 동영상에 찍힌 A씨의 지인도 특수 준강간 방조 혐의로 같이 기소했다.
한편, A씨는 취업 제한 5년 뒤에는 다시 강사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향후 감경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검사와 A씨 모두 항소해 대구고법에서 항소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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