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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정치] 대선주자 선호도… 이낙연 27.5%ㆍ황교안 20.4%
이낙연, 선호도 최고치 경신… 조국, 조사대상서 제외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19-12-03 16:16:48 · 공유일 : 2020-01-17 15:42:40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최고치를 경신하며 2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의 격차를 넓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1월 25~2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이낙연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27.5%로 집계됐다.

6개월 연속 가장 1위를 기록한 이 총리 선호도는 한 달 전 조사보다 3.8%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법안 저지 등을 내걸고 8일간 단식투쟁을 한 황교안 대표는 0.4%포인트 오른 20.4%로 집계돼 이 총리 다음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이 총리와 황 대표의 격차는 지난달 3.7%포인트에서 오차범위 밖인 7.1%포인트로 벌어졌다.

직전 조사에서 3위였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검찰 수사가 지속됨에 따라 조사를 의뢰한 언론사와의 협의로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지난달 4위였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달 보다 2.1%포인트 올라 3위(8.4%)를 기록했다.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4.7%),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4%),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3.6%), 정의당 심상정 대표(3.3%), 김경수 경남지사(3.1%),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3%), 박원순 서울시장(3%), 오세훈 전 서울시장(2.4%) 등으로 조사됐다.

처음 조사대상에 포함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1.9%를 기록했다. 이밖에 민주당 김부겸 의원 1.8%, 원희룡 제주지사 0.9%로 조사됐다.

`없음`은 7.9%, 모름ㆍ무응답은 4.1%로 집계됐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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