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버닝썬 사건에 관련해 루머에 휩싸였던 배우 고준희(34)가 심경을 고백했다.
3일 고준희가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전속계약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고준희는 올해 3월 가수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이 단체 대화방에서 언급했던 `뉴욕 여배우`로 지목당하며 루머에 휘말렸다. 고준희는 법적 대응으로 해명에 나섰지만 당시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 `퍼퓸`에서도 하차 통보를 받았다.
고준희는 버닝썬 사태와 관련해 "저는 그분들을 정말 모른다"며 "저는 피해자이고 아는 것도 없는데, 주변에서는 왜 저에게 관련 질문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고준희는 힘든 시기를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버텨냈다고 했다. 그는 "저도 모르는 일로 인해 그런 상황이 생기니 너무 힘들었다. 의지와 상관없이 근거 없는 소문이 또 재생산됐고 악플도 많아졌다"면서 "그런 와중에 부모님이 댓글이나 유튜브를 보시고는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셨는지 엄마가 이명이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에서 법적 대응을 하게 됐다. 가만히 있으니 인정하는 꼴이 된 것도 그 이유"라고 덧붙였다.
고준희는 "아직 억울한 부분이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며 "어머니가 더 건강해지시길 바라는 마음뿐이고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고 싶다. 내년에는 행복해지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고준희는 2001년 SK 학생복 모델 대회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결혼전야`, `레드카펫`, `나의 절친 악당들`, 드라마 `언터쳐블`, `빙의`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버닝썬 사건에 관련해 루머에 휩싸였던 배우 고준희(34)가 심경을 고백했다.
3일 고준희가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전속계약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고준희는 올해 3월 가수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이 단체 대화방에서 언급했던 `뉴욕 여배우`로 지목당하며 루머에 휘말렸다. 고준희는 법적 대응으로 해명에 나섰지만 당시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 `퍼퓸`에서도 하차 통보를 받았다.
고준희는 버닝썬 사태와 관련해 "저는 그분들을 정말 모른다"며 "저는 피해자이고 아는 것도 없는데, 주변에서는 왜 저에게 관련 질문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고준희는 힘든 시기를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버텨냈다고 했다. 그는 "저도 모르는 일로 인해 그런 상황이 생기니 너무 힘들었다. 의지와 상관없이 근거 없는 소문이 또 재생산됐고 악플도 많아졌다"면서 "그런 와중에 부모님이 댓글이나 유튜브를 보시고는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셨는지 엄마가 이명이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에서 법적 대응을 하게 됐다. 가만히 있으니 인정하는 꼴이 된 것도 그 이유"라고 덧붙였다.
고준희는 "아직 억울한 부분이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며 "어머니가 더 건강해지시길 바라는 마음뿐이고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고 싶다. 내년에는 행복해지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고준희는 2001년 SK 학생복 모델 대회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결혼전야`, `레드카펫`, `나의 절친 악당들`, 드라마 `언터쳐블`, `빙의`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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