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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한글과컴퓨터, 독일ㆍ오스트리아에 ‘한컴오피스’ 정식 출시
향후 스위스, 벨기에 등 독일어권 국가로 확대… 본격 유럽 시장 공략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19-12-05 16:56:33 · 공유일 : 2020-01-17 15:44:10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오피스 소프트웨어 `한컴오피스`가 독일과 오스트리아에 정식 출시된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유럽 전자제품 판매점 `미디어 마트`와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독일 424개, 오스트리아 49개 등 총 473개 매장에서 한컴오피스 판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미디어 마트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위스 등을 비롯해 유럽 15개국에서 약 1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자제품 유통 시장에서 아마존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컴의 소개에 따르면 PC용 오피스 소프트웨어 한컴오피스는 MS오피스와 완벽한 호환성을 갖추고 다국어 버전의 확장성, 문서 번역 기능 등을 지녀 MS오피스와 대등한 경쟁이 가능하다.

한컴은 내년 상반기에 독일 베를린과 뮌헨 등 주요 거점 지역 매장을 중심으로 맞춤형 프로모션을 펼쳐 B2C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어 스위스와 벨기에 등 독일어권 국가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컴 관계자는 "정품 소프트웨어 이용률이 높고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상대적으로 높은 독일과 오스트리아에 진출함으로써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한컴오피스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쟁력을 토대로 해외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컴은 러시아, 일본 등에서 PC용 한컴오피스를 판매해오고 있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홍콩과 대만에서도 한컴오피스를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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