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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외교부, ‘2019 북극협력주간’ 개최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9-12-09 12:25:05 · 공유일 : 2020-01-17 16:28:58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외교부와 해양수산부는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19 북극협력주간(Arctic Partnership Week 2019)`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극협력주간은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행사로, 국ㆍ내외 북극 전문가들이 모여 북극 관련 경제, 과학, 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북극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다.

2019년 북극협력주간은 `북극협력, 경계를 넘어(Cooperation Beyond the Borders)`라는 주제로 열리며, 전통과 현대의 경계, 과학과 정책의 경계, 북극권과 비북극권의 경계를 뛰어넘어 북극발전을 위한 협력 및 상생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는 오운열 해양수산부 정책실장, 권세중 외교부 북극협력대표, 클레오파트라 도움비아-헨리(Cleopatra Doumbia-Henry) 세계해사대 총장, 아이나르 군나르손(Einar Gunnarsson) 북극이사회 고위관리(Senior Arctic Official)회의 의장, 오거돈 부산시장 등 국내ㆍ외 정부기관, 국제기구 및 산ㆍ학ㆍ연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이달 ▲9일 개막식 ▲10일 정책의 날 ▲11일 과학기술의 날 ▲12일 해운의 날 ▲13일 자원의 날로 정해 분야별로 북극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토론하는 학술행사를 진행한다.

외교부는 올해가 우리나라가 북극연구를 시작한 지 20년이 되는 해이자 우리나라와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등 주요 노르딕 국가가 수교 60년을 맞이하는 해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가 더욱 의미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권세중 외교부 북극협력대표는 "북극협력주간을 통해 국내ㆍ외 북극 전문가들의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고, 동 협력 플랫폼이 북극의 환경변화로 인해 인류가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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