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오늘(9일) 나경원 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뒤를 이어 5선인 심재철 의원이 한국당의 새로운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심재철 의원은 신임 원내대표로서 "공수처법ㆍ선거법ㆍ예산안을 與 원내대표에 다시 협의하자고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심재철 의원과 더불어 그의 러닝메이트였던 김재원 의원은 정책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되며 강석호-이장우 조, 김선동-김종석 조, 유기준-박성중 조를 누르고 당선됐다.
신재철 신임 원내대표는 인사말에서 "우리 당의 싸움을 위해 겸허하게 헌신하겠다"며 밝히며 "당장 오후에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법, 「공직선거법」 개정안, 예산안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당 원내대표와 국회의장에게 찾아가 다시 협의하자고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재철 의원은 당선되자마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며 여야 3당은 필리버스터를 철회하고 오는 10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연기됐던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어 여야는 이날부터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예산 결산위원회 간사가 민주당 간사와 함께 예산안 심사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위원총회 동의를 거쳐 철회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위의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될 경우 국회의장은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돼 본회의에 부의된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법,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 사법개혁 법안은 이번 정기국회 안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이에 따라 이달 10일 개최될 예정인 본회의에는 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던 199개 안건 등의 민생 법안이 상정되며 패스스트랙 330일 시한을 넘긴 유치원 3법은 자동 상정된다.
한국당과 민주당은 오늘(9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한국당은 필리버스터 철회 논의를, 민주당은 관련 예산안 논의에 대한 당의 입장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오늘(9일) 나경원 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뒤를 이어 5선인 심재철 의원이 한국당의 새로운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심재철 의원은 신임 원내대표로서 "공수처법ㆍ선거법ㆍ예산안을 與 원내대표에 다시 협의하자고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심재철 의원과 더불어 그의 러닝메이트였던 김재원 의원은 정책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되며 강석호-이장우 조, 김선동-김종석 조, 유기준-박성중 조를 누르고 당선됐다.
신재철 신임 원내대표는 인사말에서 "우리 당의 싸움을 위해 겸허하게 헌신하겠다"며 밝히며 "당장 오후에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법, 「공직선거법」 개정안, 예산안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당 원내대표와 국회의장에게 찾아가 다시 협의하자고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재철 의원은 당선되자마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며 여야 3당은 필리버스터를 철회하고 오는 10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연기됐던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어 여야는 이날부터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예산 결산위원회 간사가 민주당 간사와 함께 예산안 심사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위원총회 동의를 거쳐 철회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위의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될 경우 국회의장은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돼 본회의에 부의된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법,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 사법개혁 법안은 이번 정기국회 안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이에 따라 이달 10일 개최될 예정인 본회의에는 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던 199개 안건 등의 민생 법안이 상정되며 패스스트랙 330일 시한을 넘긴 유치원 3법은 자동 상정된다.
한국당과 민주당은 오늘(9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한국당은 필리버스터 철회 논의를, 민주당은 관련 예산안 논의에 대한 당의 입장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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