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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연예] “올해는 대구 소방관들과 함께”… 박해진, 9년째 연탄 봉사 
가슴에는 ‘검은 리본’…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추모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19-12-10 16:01:00 · 공유일 : 2020-01-17 16:30:44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배우 박해진이 올해도 이웃들을 위해 연탄 봉사 활동에 나섰다. 그는 9년째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해 왔다.

박해진은 지난 7일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 일대에서 대구지역 소방관 30여 명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서 그는 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총 3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대구 지역은 수도권에 비해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지역이다. 이에 안타까움을 느껴온 박해진은 올해 봉사 활동 반경을 넓혀 대구에서 나눔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소방청 `명예소방관`이기도 한 박해진은 이번 행사를 대구 지역 소방관들과 함께 진행했다. 그동안 소방관 국가직 전환에 앞장서 온 그는 성과의 기쁨을 나누고자 뜻 깊은 만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활동 내내 그의 가슴에는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를 추모하는 의미의 검은 리본이 달려 있었다.

박해진은 "오랜만에 대구 소방관님들을 만나서 행복했다. 봉사를 지원하러 와주신 소방청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생각만으로 되는 일은 없다. 가만히 앉아 생각만 하는 것보단 뭐든 실천하는 것이 훨씬 즐거운 일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봉사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박해진은 그동안 강원 산불 봉사, 중국 나무 심기 프로젝트 등 국내외 재해ㆍ재난 지역을 지원하는 행사에 참여하고 아동ㆍ독거노인 등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 9월 서울특별시장상 자원봉사 부문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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