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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농진청, 주요 병해충 방제법 담은 ‘종합방제매뉴얼’ 보급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9-12-11 10:34:07 · 공유일 : 2020-01-17 16:31:17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전국의 8개 도 농업기술원과 지역특화작물 10종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 방제법을 협업 연구해 개발한 종합방제매뉴얼(지침)을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진청이 이번에 개발한 종합방제매뉴얼은 각 지역에서 중점 육성 중인 신소득작물과 특화작물 한두 종을 선정하고, 병해충 방제 연구가 부족한 10종을 대상으로 먼저 제작한 것이다.

책자에는 ▲블루베리 ▲시금치 ▲결구상추 ▲아스파라거스 ▲대추 ▲생강 ▲오디 생산용 뽕나무 ▲매실 ▲오미자 ▲여주까지 모두 10종에 대한 주요 병해충 발생 정보와 방제법, 작물별 농약안전사용기준 등을 실었다.

작물별 발생 병해충은 시금치 14종 등 93종으로, 피해 증상과 발생 시기 등도 설명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작물에 따라 사용 가능한 농약 정보(잠정안전사용기준 설정 농약 포함)도 함께 실어 PLS에 대응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시기별 방제 방법을 정리한 방제 달력을 넣어 효율적인 방제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지침서를 기술보급서로 출간하고,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ㆍ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현란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장은 "정부 혁신의 하나로 지방과 협업해 개발한 종합방제매뉴얼은 효율적인 병해충 관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PLS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상 작물을 확대해 PLS 시행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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