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자신이 일하던 PC방의 새끼고양이를 학대해 죽인 알바생이 검찰에 송치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대학생 A(18)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11월) 16일 오전 2시 30분부터 3시 20분까지 부산 금정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9개월 된 메인쿤 고양이의 배를 수차례 때리고 목줄을 잡아당기며 학대하고 더 이상 움직임이 없자 3층 창문 밖으로 집어던져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고양이를 찾는 PC방 직원의 물음에도 시치미를 뗀 것으로 알려졌다. PC방 근무자들은 CCTV 영상에서 A씨의 고양이 학대 정황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여자친구와 헤어져 "기분이 나빠서 범행을 했다"며 동물 학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11월 29일 A씨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자신이 일하던 PC방의 새끼고양이를 학대해 죽인 알바생이 검찰에 송치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대학생 A(18)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11월) 16일 오전 2시 30분부터 3시 20분까지 부산 금정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9개월 된 메인쿤 고양이의 배를 수차례 때리고 목줄을 잡아당기며 학대하고 더 이상 움직임이 없자 3층 창문 밖으로 집어던져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고양이를 찾는 PC방 직원의 물음에도 시치미를 뗀 것으로 알려졌다. PC방 근무자들은 CCTV 영상에서 A씨의 고양이 학대 정황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여자친구와 헤어져 "기분이 나빠서 범행을 했다"며 동물 학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11월 29일 A씨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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