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가 주축이 된 `변화와 혁신(이하 변혁)`이 추진하는 신당의 명칭이 `새로운보수당`으로 확정됐다.
새 당명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1860개의 당명 중에서 결정됐다. 하태경 변혁 창당준비위원장은 12일 국회 비전회의에서 신당명을 발표한 뒤 "죽음의 계곡, 대장정을 마칠 시간"이라며 "수권야당, 이기는 야당,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제1정당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야당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하 위원장은 2대 주체와 3대 원칙을 제시했다. 2대 주체는 청년과 중도, 3대 원칙은 유승민 의원의 보수재건 3대 원칙을 비전으로 삼는다고 소개하면서 "요약하자면 청년보수, 중도보수, 탄핵극복보수, 공정보수, 새롭고 큰 보수"라고 설명했다.
변혁 전 대표인 유승민 의원은 "이번 창당은 그렇게 화려하게 크게 시작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작게 시작해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개혁보수 신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신당 합류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변혁 내 안철수 계 비례의원들은 신당명에 `보수`를 명시한 데 반발하는 분위기다. 안철수 계로 분류되는 한 의원은 "전략적으로 너무 잘못 됐다. 이름에 보수를 명시해서 중도의 참여를 막아버렸다"며 "안철수 계가 참여하기 힘든 구조"라며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변혁은 이날 신당명 발표에 앞서 3차 인선과 `신당비전특별위원회` 구성을 발표했다.
신당비전특별위원회 산하에는 불공정타파위원회ㆍ정치개혁위원회ㆍ자치분권혁신위원회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35개 위원회를 뒀다. 이를 통해 불공정, 미래개혁, 양극화 등 다양한 문제에 비전을 제시해 `실용 정당` 노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가 주축이 된 `변화와 혁신(이하 변혁)`이 추진하는 신당의 명칭이 `새로운보수당`으로 확정됐다.
새 당명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1860개의 당명 중에서 결정됐다. 하태경 변혁 창당준비위원장은 12일 국회 비전회의에서 신당명을 발표한 뒤 "죽음의 계곡, 대장정을 마칠 시간"이라며 "수권야당, 이기는 야당,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제1정당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야당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하 위원장은 2대 주체와 3대 원칙을 제시했다. 2대 주체는 청년과 중도, 3대 원칙은 유승민 의원의 보수재건 3대 원칙을 비전으로 삼는다고 소개하면서 "요약하자면 청년보수, 중도보수, 탄핵극복보수, 공정보수, 새롭고 큰 보수"라고 설명했다.
변혁 전 대표인 유승민 의원은 "이번 창당은 그렇게 화려하게 크게 시작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작게 시작해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개혁보수 신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신당 합류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변혁 내 안철수 계 비례의원들은 신당명에 `보수`를 명시한 데 반발하는 분위기다. 안철수 계로 분류되는 한 의원은 "전략적으로 너무 잘못 됐다. 이름에 보수를 명시해서 중도의 참여를 막아버렸다"며 "안철수 계가 참여하기 힘든 구조"라며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변혁은 이날 신당명 발표에 앞서 3차 인선과 `신당비전특별위원회` 구성을 발표했다.
신당비전특별위원회 산하에는 불공정타파위원회ㆍ정치개혁위원회ㆍ자치분권혁신위원회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35개 위원회를 뒀다. 이를 통해 불공정, 미래개혁, 양극화 등 다양한 문제에 비전을 제시해 `실용 정당` 노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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