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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2047년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가 전체 가구 중 절반 차지
1인 가구가 가장 주된 가구 유형이 될 것으로 전망
repoter : 손서영 기자 ( shwizz@naver.com ) 등록일 : 2019-12-16 18:10:02 · 공유일 : 2020-01-17 16:35:10


[아유경제=손서영 기자] 2047년에는 전남 지역 10가구 가운데 6가구는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로 전망돼 전국에서 고령자 가구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이 오늘(16일) 발표한 `2017년부터 2047년까지의 장래가구 특별 추계`에 따르면 2017년을 기준으로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가 차지하는 구성비는 전남(32.6%), 전북(27.8%), 경북(27.6%), 강원(25.2%) 순으로 높았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순서대로 세종(12.7%), 울산(15%), 경기(16.1%), 대전(16.6%) 지역이다.

통계청이 제시한 2047년 고령자 가구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세종시(35.4%)였으며 그다음으로 낮은 지역은 광주(45.4%)였다. 2047년 기준 고령자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순서대로 전남(59.9%), 경북(57.7%), 강원(57.3%) 지역으로 집계돼 해당 지역에서는 10가구 가운데 6가구는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가구주를 성별로 따져보았을 때 2017년 기준 여자 가구주의 비중은 광주(33.8%)가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2047년에는 광주가 서울 등의 6개 시도와 함께 여성 가구주 비중이 4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통계청은 앞으로 `1인 가구`가 가장 주된 가구 유형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광주의 경우 2017년 기준 1인 가구가 전체 가구 중 29.7%를 차지하고 있으나 2047년에는 39.6%에 해당돼 9.9%p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전남의 경우는 2017년 기준 1인 가구 비중이 전체의 31.6%이나 2047년에는 40%로 증가해 8.4%p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2017년 부부가구 중 60세 이상에 해당하는 부부의 가구 비중은 전북(67.7%)이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전남(67.2%)이 두 번째로 많았다. 통계청은 2047년에는 전남 등 11개 시도에서 60세 이상 부부 가구의 비중이 8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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