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서울시내 재개발 구역 2곳이 사업시행인가를 향한 `8부 능선`을 넘었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18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흑석3구역(동작구)과 대조1구역(은평구) 재개발사업의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에 따라 대조1구역(은평구 대조동 89 일대 9만1374㎡)에는 지하 4층~지상 24층 높이의 아파트 26개동 2385가구(임대주택 418가구 포함)가 신축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37㎡ 169가구 ▲45㎡ 184가구 ▲51㎡ 112가구 ▲59㎡ 831가구 ▲74㎡ 521가구 ▲84㎡ 532가구 ▲114㎡ 36가구 등이며, 2016년 3월 착공과 201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시행된다.
또한 대조1구역은 친환경적이고 주민 중심의 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주 출입구 주변에 필로티와 광장을 조성하고 인공적 담장 대신 생울타리를 조성해 개방성을 갖춘 친환경 단지로 조성하는 한편, 지역 주민에게 의견을 물어 주민에게 필요한 시설을 중점으로 배치하고 사업 구역 내에 5630㎡의 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소통·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대조1구역과 함께 건축심의를 통과한 흑석3재정비촉진구역(이하 흑석3구역) 재개발사업은 흑석뉴타운 내 규모가 가장 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흑석동 253 일대 6만8535㎡ 부지에는 공동주택 26개동 1772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38㎡ 156가구 ▲46㎡ 136가구 ▲53㎡ 46가구 ▲59㎡ 542가구 ▲84㎡ 856가구 ▲120㎡ 3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흑석3구역은 주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총 공급량의 절반인 880가구를 전용 59㎡ 이하 소형과 부분임대로 계획했으며, `한 지붕 두 가족`으로 불리는 부분임대 역시 320가구가 포함된다.
이미 흑석뉴타운 내 다른 사업장의 경우 위와 같이 지역 내 `나홀로` 직장인이나 대학생을 위한 공간을 부분임대 해 높은 인기를 끌은 바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조1구역의 경우 전체 세대수의 54%를 소형주택(전용면적 60㎡ 이하)으로 공급해 2~3인 가구 등 주변 지역의 다양한 주택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같은 날 통과된 흑석3구역 또한 지역 경관성을 고려해 친환경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등 흑석동 일대의 랜드마크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 전했다.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서울시내 재개발 구역 2곳이 사업시행인가를 향한 `8부 능선`을 넘었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18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흑석3구역(동작구)과 대조1구역(은평구) 재개발사업의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에 따라 대조1구역(은평구 대조동 89 일대 9만1374㎡)에는 지하 4층~지상 24층 높이의 아파트 26개동 2385가구(임대주택 418가구 포함)가 신축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37㎡ 169가구 ▲45㎡ 184가구 ▲51㎡ 112가구 ▲59㎡ 831가구 ▲74㎡ 521가구 ▲84㎡ 532가구 ▲114㎡ 36가구 등이며, 2016년 3월 착공과 201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시행된다.
또한 대조1구역은 친환경적이고 주민 중심의 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주 출입구 주변에 필로티와 광장을 조성하고 인공적 담장 대신 생울타리를 조성해 개방성을 갖춘 친환경 단지로 조성하는 한편, 지역 주민에게 의견을 물어 주민에게 필요한 시설을 중점으로 배치하고 사업 구역 내에 5630㎡의 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소통·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대조1구역과 함께 건축심의를 통과한 흑석3재정비촉진구역(이하 흑석3구역) 재개발사업은 흑석뉴타운 내 규모가 가장 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흑석동 253 일대 6만8535㎡ 부지에는 공동주택 26개동 1772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38㎡ 156가구 ▲46㎡ 136가구 ▲53㎡ 46가구 ▲59㎡ 542가구 ▲84㎡ 856가구 ▲120㎡ 3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흑석3구역은 주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총 공급량의 절반인 880가구를 전용 59㎡ 이하 소형과 부분임대로 계획했으며, `한 지붕 두 가족`으로 불리는 부분임대 역시 320가구가 포함된다.
이미 흑석뉴타운 내 다른 사업장의 경우 위와 같이 지역 내 `나홀로` 직장인이나 대학생을 위한 공간을 부분임대 해 높은 인기를 끌은 바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조1구역의 경우 전체 세대수의 54%를 소형주택(전용면적 60㎡ 이하)으로 공급해 2~3인 가구 등 주변 지역의 다양한 주택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같은 날 통과된 흑석3구역 또한 지역 경관성을 고려해 친환경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등 흑석동 일대의 랜드마크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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