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고상우 기자] 11분기 연속 적자에 빠진 쌍용자동차가 위기 극복을 위해 또 한 번 `노사 대타협`을 이뤄냈다.
쌍용차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추가적인 경영쇄신 방안을 마련해 내부 동의 절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쌍용차 노사가 협의한 주 내용은 ▲상여금 200% 반납 ▲생산격려금 반납 ▲연차 지급률 변경(150%→100%) 등이다. 쌍용차 노사는 이미 지난 9월에도 ▲안식년제 시행(근속 25년 이상 사무직 대상) ▲명절 선물 지급중단 ▲장기근속자 포상 중단 ▲의료비와 학자금 지원 축소 등 22개 복지 항목에 대한 중단ㆍ축소를 통해 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쌍용차 측은 지난 9월 합의 이후에도 회사 전 부문에 걸친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강도 경영 쇄신책을 추가로 검토해왔다고 설명했다. 쌍용차 노사가 고강도 경영 정상화 안을 내놓은 것은 현재 회사가 처한 상황에 대해 상호가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2017년 1분기 영업 손실 155억 원을 시작으로 올해 3분기까지 11분기 연속 적자 늪에 허덕이고 있다. 특히 지난 3분기 적자 폭의 경우 1052억 원까지 늘어나 회사 경영에 비상등이 켜졌다.
쌍용차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자체 경영쇄신 노력과 병행해 부족한 재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주주를 포함한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협력방안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한 선제적인 쇄신방안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공고히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모델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향상의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11분기 연속 적자에 빠진 쌍용자동차가 위기 극복을 위해 또 한 번 `노사 대타협`을 이뤄냈다.
쌍용차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추가적인 경영쇄신 방안을 마련해 내부 동의 절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쌍용차 노사가 협의한 주 내용은 ▲상여금 200% 반납 ▲생산격려금 반납 ▲연차 지급률 변경(150%→100%) 등이다. 쌍용차 노사는 이미 지난 9월에도 ▲안식년제 시행(근속 25년 이상 사무직 대상) ▲명절 선물 지급중단 ▲장기근속자 포상 중단 ▲의료비와 학자금 지원 축소 등 22개 복지 항목에 대한 중단ㆍ축소를 통해 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쌍용차 측은 지난 9월 합의 이후에도 회사 전 부문에 걸친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강도 경영 쇄신책을 추가로 검토해왔다고 설명했다. 쌍용차 노사가 고강도 경영 정상화 안을 내놓은 것은 현재 회사가 처한 상황에 대해 상호가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2017년 1분기 영업 손실 155억 원을 시작으로 올해 3분기까지 11분기 연속 적자 늪에 허덕이고 있다. 특히 지난 3분기 적자 폭의 경우 1052억 원까지 늘어나 회사 경영에 비상등이 켜졌다.
쌍용차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자체 경영쇄신 노력과 병행해 부족한 재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주주를 포함한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협력방안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한 선제적인 쇄신방안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공고히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모델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향상의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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