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최근 강남권 최대 저층 아파트 밀집 지역인 개포동 일대의 재건축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 주공2·3단지에 이어 시영아파트(이하 개포시영)가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등 사업 본격화가 이뤄지고 있어서다.
강남구는 지난 20일 개포시영 재건축사업의 시행을 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개포시영은 2003년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2012년 정비구역 지정에 이어 지난해 조합설립인가까지 마쳤다.
이번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음에 따라 이곳은 이제 관리처분 단계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이곳 조합 측은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강남구에 따르면, 개포시영은 기존 5층 규모 30개동 1970가구에서 최고 35층 규모 2296가구로 탈바꿈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0㎡ 미만 900가구(임대 120가구 포함) ▲60~85㎡ 905가구 ▲85㎡ 초과 491가구로 구성돼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중소형주택이 주를 이룬다.
조합 측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만큼 7월 말이나 8월 초 (조합원) 분양신청 공고를 낼 계획이며 올해 말 관리처분총회를 통해 사업비용, 수익 등을 확정 지은 뒤 내년 1~2월 이주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5월 20일과 21일에 각각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개포주공2·3단지는 관리처분인가를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포주공2단지는 최고 35층 규모 ▲60㎡ 미만 659가구(임대 112가구 포함) ▲60~85㎡ 782가구 ▲85㎡ 초과 516가구 등 1957가구, 개포주공3단지는 최고 33층 규모 전용면적 ▲60㎡ 미만 426가구(임대 85가구 포함) ▲60~85㎡ 631가구 ▲85㎡ 초과 261가구 등 1318가구로 재건축된다.
조합 관계자는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분양신청을 받고 있으며, 올해 말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 이주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개포주공1·4단지 또한 차근차근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현재 개포주공1단지는 사업시행인가를 준비 중이며, 개포주공4단지는 건축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0일 건축심의를 통과한 개포주공1단지는 재건축사업 완료 시 지상 최고 35층 규모의 아파트 6662가구(임대 395가구 포함)로 변신하게 된다.
한편, 강남구 주택과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재건축이 원만히 이뤄진다면 개포동 일대는 대모산, 구룡산, 양재천과 어우러지는 1만5000가구의 전국 최고의 도심 친환경 명품 주거 단지로 재탄생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최근 강남권 최대 저층 아파트 밀집 지역인 개포동 일대의 재건축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 주공2·3단지에 이어 시영아파트(이하 개포시영)가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등 사업 본격화가 이뤄지고 있어서다.
강남구는 지난 20일 개포시영 재건축사업의 시행을 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개포시영은 2003년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2012년 정비구역 지정에 이어 지난해 조합설립인가까지 마쳤다.
이번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음에 따라 이곳은 이제 관리처분 단계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이곳 조합 측은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강남구에 따르면, 개포시영은 기존 5층 규모 30개동 1970가구에서 최고 35층 규모 2296가구로 탈바꿈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0㎡ 미만 900가구(임대 120가구 포함) ▲60~85㎡ 905가구 ▲85㎡ 초과 491가구로 구성돼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중소형주택이 주를 이룬다.
조합 측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만큼 7월 말이나 8월 초 (조합원) 분양신청 공고를 낼 계획이며 올해 말 관리처분총회를 통해 사업비용, 수익 등을 확정 지은 뒤 내년 1~2월 이주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5월 20일과 21일에 각각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개포주공2·3단지는 관리처분인가를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포주공2단지는 최고 35층 규모 ▲60㎡ 미만 659가구(임대 112가구 포함) ▲60~85㎡ 782가구 ▲85㎡ 초과 516가구 등 1957가구, 개포주공3단지는 최고 33층 규모 전용면적 ▲60㎡ 미만 426가구(임대 85가구 포함) ▲60~85㎡ 631가구 ▲85㎡ 초과 261가구 등 1318가구로 재건축된다.
조합 관계자는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분양신청을 받고 있으며, 올해 말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 이주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개포주공1·4단지 또한 차근차근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현재 개포주공1단지는 사업시행인가를 준비 중이며, 개포주공4단지는 건축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0일 건축심의를 통과한 개포주공1단지는 재건축사업 완료 시 지상 최고 35층 규모의 아파트 6662가구(임대 395가구 포함)로 변신하게 된다.
한편, 강남구 주택과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재건축이 원만히 이뤄진다면 개포동 일대는 대모산, 구룡산, 양재천과 어우러지는 1만5000가구의 전국 최고의 도심 친환경 명품 주거 단지로 재탄생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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