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사회 > 사회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사회] 한국소비자원 “최근 김치냉장고ㆍ의류건조기 상담 증가”
repoter : 박무성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9-12-20 15:59:54 · 공유일 : 2020-01-17 16:41:47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지난달(11월) 김치냉장고 관련 소비자상담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경순)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 11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소비자상담은 5만9090건으로 전월(5만9882건) 대비 1.3%(792건) 감소했고 전년 동월(6만6407건) 대비 11%(7317건) 감소했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김치냉장고가 108.9%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코트(96.9%)`, `점퍼ㆍ재킷류(86.3%)` 등이 뒤를 이었다.

김치냉장고의 경우 제조사의 안전점검 캠페인에 대한 문의가 많았고 기기결함으로 인한 교환 및 환불 등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 계절의 변화로 상담이 증가한 `코트`, `점퍼ㆍ재킷류`의 주요 내용으로는 온라인으로 구입한 의류의 사이즈 착오로 인한 교환 및 환급 문의, 배송지연 관련 문의 등이 있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높았던 3개 품목은 `전기의류건조기(528.8%)`, `정수기대여(렌트ㆍ95.3%)`, `기타 대여(렌트ㆍ69.7%)` 순이었다.

`정수기대여(렌트)`는 정수기업체의 파업으로 인한 A/S 지연과 정수기 내부 위생 불만으로 인한 계약해지 및 위약금 관련 상담이 증가했고 `기타 대여(렌트)`는 LED마스크, 블랙박스 등에 대한 계약해지 및 위약금 관련 문의가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6830건(30.4%)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5123건(27.3%), 50대 1만237건(18.6%) 순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품질ㆍA/S(1만7491건, 29.7%)`, `계약해제ㆍ위약금(1만1504건, 19.6%)`, `계약불이행(8732건, 14.8%)` 순으로 일반판매를 제외한 판매방법 중에는 `국내 전자상거래(1만4671건, 24.8%)`, `방문판매(2535건, 4.3%)`, `전화권유판매(1713건, 2.9%)`의 비중이 높았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