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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문화] 문체부, 2021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경주시’ 선정
repoter : 김재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9-12-23 14:24:41 · 공유일 : 2020-01-17 16:42:56


[아유경제_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가 지난 20일에 열린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2021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경주시를 선정했다.

한ㆍ중ㆍ일 3국은 제4회 한ㆍ중ㆍ일 문화장관회의(2012년 5월, 중국 상해)에서 문화 다양성 존중이라는 전제 아래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문화 감상`의 정신을 실천하자는 데 합의하고, 매년 한ㆍ중ㆍ일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 한 곳씩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각각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2014년에는 한국 광주, 중국 취안저우, 일본 요코하마 ▲ 2015년에는 한국 청주, 중국 칭다오, 일본 니가타 ▲2016년에는 한국 제주도, 중국 닝보, 일본 나라 ▲2017년에는 한국 대구, 중국 창사, 일본 교토 ▲2018년에는 한국 부산, 중국 하얼빈, 일본 가나자와 ▲2019년에는 한국 인천, 중국 시안, 일본 도쿄도 도시마구 ▲2020년에는 한국 순천, 중국 양저우, 일본 기타규슈가 선정된 바 있다.

경주시는 앞으로 신라 역사 문화의 우수성을 전승시키고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한ㆍ중ㆍ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동아시아문화도시 초청행사, 동아시아 청소년 예술제, 한ㆍ중ㆍ일 입주 예술가 발표 주간 등 기존의 사업과 연계한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사무국을 설치해 개ㆍ폐막식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연중 개최할 예정이다.

한ㆍ중ㆍ일 3국은 2020년 일본 기타규슈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2회 한ㆍ중ㆍ일 문화장관회의에서 `2021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3곳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경주시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보유한 매력적인 문화ㆍ관광도시다. 중국과 일본의 `2021 동아시아문화도시`와의 교류는 문화ㆍ관광도시로서의 경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이므로 문체부는 한ㆍ중ㆍ일 동아시아문화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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