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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국가기록원, 역대 대통령이 선물 받은 미술품 전시회 개최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9-12-23 14:24:57 · 공유일 : 2020-01-17 16:42:57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국가기록원은 세종시 소재 대통령기록관에서 `대통령의 미술품-세계의 회화와 공예`를 주제로 우리나라 대통령이 해외 주요 인사들로부터 받은 세계 33개국 대표작가의 미술작품 원본을 공개하는 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획전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6월 3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전시품은 세계의 ▲자연풍경 ▲일상풍속 ▲도시건축 ▲공예문화 등 4개의 주제별로 10점씩 총 40점이다.

이번 기획전시는 대통령기록관이 세종시로 이전한 후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해 왔던 대통령 선물 중 가치 있는 작품을 민간연구단체(한국미술연구소 소장 홍선표)와 선별해 일반국민에게 공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한편, 대통령기록관 상설전시관에서도 오는 24일부터 세계의 범선과 도검, 장신구 등 그동안 소장해 온 대통령 선물과 기념품 등 약 280여 점을 공개한다. 역대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직접 사용했던 가구와 소품 등도 전시해 대통령의 청와대 생활을 엿볼 수 있다.

이소연 행안부 국가기록원장은 "역대 대통령이 선물받은 미술품 전시를 통해 선물로 주고받은 예술품에 담긴 외교활동의 숨은 의미를 찾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대통령기록의 공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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