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전격 이적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엠엘비(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류현진이 토론토와 계약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구단은 아직 확정 발표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매체의 존 헤이먼 기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에 "류현진이 토론토로 향한다. 4년 8000만 달러(약 930억 원)의 조건"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전체 1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나이와 부상 경력이 걸림돌이 돼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마지막까지 거처를 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류현진을 토론토는 선발진 보강 후보군에 두고 있었다. 지난 15일(한국시간) MLB 공식 홈페이지는 "토론토가 매우 진지하게 류현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토론토는 2019 시즌 마운드가 불안했다. 선발진은 아메리칸리그 15개 구단 중 다승 12위(67승), 평균자책점 9위(5.25), 이닝 소화 13위(711⅓이닝)에 머물렀다. 결국 67승 95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그쳤다. 류현진은 다음 시즌부터 토론토의 에이스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의 4년 8000만 달러 계약은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그 FA 최대 규모다.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는 2001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5년 65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연봉으로 본다면 추신수를 넘어서는 최고 액수다. 추신수는 2013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3000만 달러 계약을 맺어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 최고액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연평균 금액은 2000만 달러에 이르러 추신수의 약 1857만 달러를 넘어서게 된다.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전격 이적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엠엘비(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류현진이 토론토와 계약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구단은 아직 확정 발표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매체의 존 헤이먼 기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에 "류현진이 토론토로 향한다. 4년 8000만 달러(약 930억 원)의 조건"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전체 1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나이와 부상 경력이 걸림돌이 돼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마지막까지 거처를 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류현진을 토론토는 선발진 보강 후보군에 두고 있었다. 지난 15일(한국시간) MLB 공식 홈페이지는 "토론토가 매우 진지하게 류현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토론토는 2019 시즌 마운드가 불안했다. 선발진은 아메리칸리그 15개 구단 중 다승 12위(67승), 평균자책점 9위(5.25), 이닝 소화 13위(711⅓이닝)에 머물렀다. 결국 67승 95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그쳤다. 류현진은 다음 시즌부터 토론토의 에이스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의 4년 8000만 달러 계약은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그 FA 최대 규모다.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는 2001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5년 65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연봉으로 본다면 추신수를 넘어서는 최고 액수다. 추신수는 2013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3000만 달러 계약을 맺어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 최고액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연평균 금액은 2000만 달러에 이르러 추신수의 약 1857만 달러를 넘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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