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가수 김건모가 본인을 성폭행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본인을 고소한 여성을 무고혐의로 맞고소했다. 경찰은 성폭행 사건 수사가 마무리된 후 무고 고소사건을 수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난 23일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서울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건모 측이 이달 13일 피해 주장 여성 A씨를 무고로 고소한 사건을 강남서에서 조사할 예정"이라며 "성범죄 사건 송치 이후 맞고소 사건 수사는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경찰청 기본방침"이라고 밝혔다.
유흥업소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진 30대 여성 A씨는 지난 9일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A씨는 지난 14일 사건을 맡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약 8시간의 조사를 받았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 측은 김건모가 서울의 한 유흥업소에서 A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최대한 잊어보려 했지만, 최근 각종 프로그램에 김씨가 출연하고 결혼 소식까지 전해졌다"며 뒤늦게 김건모를 고소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건모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입장이다. 김건모 측은 "진실된 미투는 최대한 보장돼야 하지만, 미투를 가장한 거짓 미투, 미투 피싱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13일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무고로 맞고소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가수 김건모가 본인을 성폭행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본인을 고소한 여성을 무고혐의로 맞고소했다. 경찰은 성폭행 사건 수사가 마무리된 후 무고 고소사건을 수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난 23일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서울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건모 측이 이달 13일 피해 주장 여성 A씨를 무고로 고소한 사건을 강남서에서 조사할 예정"이라며 "성범죄 사건 송치 이후 맞고소 사건 수사는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경찰청 기본방침"이라고 밝혔다.
유흥업소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진 30대 여성 A씨는 지난 9일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A씨는 지난 14일 사건을 맡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약 8시간의 조사를 받았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 측은 김건모가 서울의 한 유흥업소에서 A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최대한 잊어보려 했지만, 최근 각종 프로그램에 김씨가 출연하고 결혼 소식까지 전해졌다"며 뒤늦게 김건모를 고소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건모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입장이다. 김건모 측은 "진실된 미투는 최대한 보장돼야 하지만, 미투를 가장한 거짓 미투, 미투 피싱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13일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무고로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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