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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가습기살균제 특별구제 대상자 추가 ‘인정’
repoter : 박무성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9-12-24 12:35:32 · 공유일 : 2020-01-17 16:44:06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정부가 가습기살균제 특별구제 대상자를 추가로 인정해 구제급여 상당 지원 및 긴급의료지원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0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이날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제19차 구제계정운용위원회(위원장 이용규 중앙대 교수)'를 개최해 ▲구제급여 상당 지원 대상자 선정 ▲긴급의료지원 대상자 선정 등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천식 질환 74명을 구제급여 상당 지원 신규 대상자로 선정했다.

지원금액은 정부 구제 대상 피해자가 지급받는 구제급여와 동일한 수준이며 요양급여ㆍ요양생활수당ㆍ간병비ㆍ장의비ㆍ특별유족조위금ㆍ특별장의비ㆍ구제급여 조정금 등 총 7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의료적ㆍ재정적 지원이 시급한 대상자 3명에 대한 긴급의료지원이 의결됐다.

이번 대상자는 환경 노출 결과, 가습기살균제 관련성, 의료적 긴급성 및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결정됐으며 본인이 부담한 의료비에 해당하는 요양급여를 지원받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의결된 대상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특별구제 계정 대상자는 총 2207명(질환별ㆍ분야별 중복 지원 제외)으로 늘어났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구제계정운용위원회가 의결한 사항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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