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 대표가 14일간의 농성 여파로 오늘(24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박완수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황교안 대표가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14일간 24시간 동안 쉼 없이 농성을 해왔다"면서 "그러나 어제 문희상 국회의장이 기습 상정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으로 인해 그동안 지탱해오던 건강이 나빠져서 결국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황 대표는 단식 도중 쓰러진 이후 병원 치료를 받은 뒤 복귀해 지난 11일부터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 홀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의 저지를 위해 무기한 농성을 벌였다. 자유한국당은 입원한 황 대표의 건강 상태를 판단한 뒤 본회의장 앞 농성을 더 지속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황 대표는 "총전 전까지 (연동형 비례대표제 실행 시) 예상되는 정당만 100개가 넘는다는 전망이 나온다"며 "이 투표용지를 한 번 보시라. 100개 정당이 만들어져서 선거를 하게 되면 이게 도대체 공정하고 제대로 된 투표가 되겠냐"며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이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비례대표 의석 확보를 노리는 비례 정당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날 것"이라며 "2020년 4월 15일이 돼서 우리 국민들께서 (길고 긴) 투표용지를 받아 들게 되면 제 말이 무슨 말인지 바로 아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 대표가 14일간의 농성 여파로 오늘(24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박완수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황교안 대표가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14일간 24시간 동안 쉼 없이 농성을 해왔다"면서 "그러나 어제 문희상 국회의장이 기습 상정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으로 인해 그동안 지탱해오던 건강이 나빠져서 결국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황 대표는 단식 도중 쓰러진 이후 병원 치료를 받은 뒤 복귀해 지난 11일부터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 홀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의 저지를 위해 무기한 농성을 벌였다. 자유한국당은 입원한 황 대표의 건강 상태를 판단한 뒤 본회의장 앞 농성을 더 지속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황 대표는 "총전 전까지 (연동형 비례대표제 실행 시) 예상되는 정당만 100개가 넘는다는 전망이 나온다"며 "이 투표용지를 한 번 보시라. 100개 정당이 만들어져서 선거를 하게 되면 이게 도대체 공정하고 제대로 된 투표가 되겠냐"며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이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비례대표 의석 확보를 노리는 비례 정당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날 것"이라며 "2020년 4월 15일이 돼서 우리 국민들께서 (길고 긴) 투표용지를 받아 들게 되면 제 말이 무슨 말인지 바로 아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