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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연예] 최수종 오열시킨 ‘결혼 26주년’ 스케치북 이벤트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12-24 18:00:22 · 공유일 : 2020-01-17 16:45:08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배우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의 깜짝 이벤트에 오열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하희라는 남편 최수종을 위해 결혼 26주년 깜짝 이벤트를 선물했다.

이날 하희라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던 중 화장실을 간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몰래 이벤트를 준비했다. 하희라는 결혼 26주년을 맞아 올해는 최수종이 해주기 전에 먼저 해주고 싶었다며 이벤트를 준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스케치북에 편지를 쓰고 "이 옷을 입고 정자로 오세요"라는 쪽지와 함께 최수종에게 선물할 옷 한 벌을 두고 밖으로 나섰다. 최수종은 하희라를 찾으러 다니던 도중 쪽지를 발견해 커플티를 입고 정자로 향했다.

하희라는 최수종이 보이자 스케치북을 넘겨 보이며 "사랑하는 오빠 그리고 여보. 19살에 만나 50살이 넘었네요"라며 "26년이라는 시간을 당신의 아내로 살게 돼서 너무 감사합니다. 어쩌면 당신이 말하는 설렘이 나에게 늘 있기에 그것이 설렘인 줄 모르고 살고 있나 봐요"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감사합니다. 당신을 존경합니다. 나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인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최수종은 하희라의 스케치북 편지가 끝나자 주저앉아 오열해 깜짝 이벤트의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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