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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국토부, 153개 공공기관 지방이전 이달 마무리된다
repoter : 박휴선 기자 ( au.hspark92@gmail.com ) 등록일 : 2019-12-26 17:31:59 · 공유일 : 2020-01-17 16:46:22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2003년 기본구상 발표이후 진행됐던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16년 만에 완료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25일 `2003년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수도권에서 혁신도시 및 세종시 등으로 옮기도록 계획된 153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이달 완료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2003년 기본구상 발표, 2005년 혁신도시 및 이전대상 공공기관 지정 발표, 2007년 10개 혁신도시의 개발예정지구 지정 등을 거쳐 추진됐다.

연도별로는 2014년 94개, 2015년 36개, 2016년 9개, 2017년 8개, 2018년 3개를 완료했고, 올해 마지막 국토교통인재개발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이 이전 완료된다.

혁신도시에는 총 112개(4만2000명), 세종시 19개(4000명), 개별이전 22개(6000명) 등 공공기관 이전으로 약 5만2000명이 이동했다.

국토부는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된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2003년 기본구상 발표이후 16년 만에 모두 완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완료를 계기로 혁신도시의 본격적인 활성화를 통해 혁신도시가 새로운 지역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난해 혁신도시 시즌2를 발표하고 혁신도시별 발전전략, 정주여건 개선, 인근지역과의 상생발전 등을 포함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혁신도시 시즌2의 주요정책으로는 복합혁신센터 건립,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 미래형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 산업 클러스터 활성화, 상생발전 확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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