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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문화] 문체부, 정선아리랑ㆍ연천구석기… 문화관광축제 35개 선정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12-27 14:57:40 · 공유일 : 2020-01-17 16:47:12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가 `2020~2021년도 문화관광축제` 35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지정은 기존 문화관광 축제 등급제를 폐지한 이후로 처음 실시한 것으로, 2019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던 산청한방약초축제 등 29개의 축제를 포함해 울산옹기축제, 정선아리랑제 등 6개가 새롭게 추가됐다.

문체부는 개정된 「관광진흥법 시행령」 및 문화관광축제 지원제도 개선 계획에 따라 등급 구분 없이 직접 재정지원 대상 문화관광축제를 지정했다. 지정된 35개의 축제는 앞으로 2년간 국비(보조금) 지원과 문화관광축제 명칭을 얻게 되고,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문체부는 1996년부터 지역축제 가운데 우수한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해 지원해왔다. 최근 축제와 관련된 법과 제도, 정책 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2020년부터 ▲문화관광축제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 구축 ▲문화관광축제 간접지원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존 13억 원이었던 지원금이 30억 원으로 상향됐다. 이 밖에도 축제 유관 산업 기초조사도 진행해 산업 성장 기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축제의 양적 성장 뿐 아니라 지역 사회와 축제 유관산업 발전 등 자생력과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축제를 바라봐야 한다"며 "문화관광축제 지원 제도와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2021년도에 선정된 35개의 문화관광축제는 ▲강릉커피축제 ▲광안리어방축제(신규) ▲담양대나무축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 ▲밀양아리랑대축제 ▲보성다향대축제 ▲봉화은어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순창장류축제 ▲시흥갯골축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연천구석기축제(신규) ▲영암왕인문화축제 ▲울산옹기축제(신규)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음성품바축제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임실N치즈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 ▲정선아리랑제(신규) ▲제주들불축제 ▲진안홍삼축제(신규) ▲청송사과축제(신규) ▲추억의충장축제 ▲춘천마임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 ▲평창송어축제 ▲평창효석문화제 ▲포항국제불빛축제 ▲한산모시문화제 ▲횡성한우축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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